2021. 1. 24 . (오전, 1.5L, 13/22/28/29) 베란다에서 거의 방치되고 있는 남천. 최근 날이 추워도 잘 버텨주고 있는 남천이다. 가지들은 대부분 붉은 색으로 변해있고 많은 수의 잎들도 붉게 물들었다. 그러나 잎은 떨어지지 않고 붙어 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잎은 단풍이 들면 떨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어떤 단풍나무는 날 때부터 붉은 색을 띠고 나는 경우도 있기는 하다. 그렇다면 붉게 변한 남천 잎들은 봄이 되면 어떻게 될까? 잎을 모두 떨구고 새 잎을 내는 것일까? 아니면 붉은 잎이 다시 녹색으로 변하나? 아니면 저 상태로 남게 되는 걸까? 지켜봐야 할 질문이지만 짐작에 답은 첫번째일 듯 하다. 2021. 2. 14. (오후, 1.5L, 22/28/29/21일) 21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