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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만들기 3

에어프라이어로 커피 볶기

에어프라이어는 여러모로 쓸모가 있다. 기름에 튀길만한 것들을 튀긴 것처럼 바삭하게 구울 수 있고 심지어 오븐처럼 삼겹살이나 닭까지 구울 수 있다. 이걸로 커피까지 볶을 수 있다니. 얼마전 생두를 구입했다. 다양한 커피맛을 보고 싶어 온두라스 산 마르코스, 코스타리카 따라쥬, 에디오피아 시다모 1kg씩 구입했다. 집에 로스팅기가 없기 때문에 프라이팬을 이용하여 커피를 볶았다. 그런데 문제는 연기가 많이 나고 여기저기 벗겨진 커피껍질이 날리며 게다가 손으로 저어가며 볶아야 하기에 전체가 골고루 볶이지 않는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에어프라이어다. 우선 커피콩 150g 정도를 준비한다. 에디오피아 시다모 콩을 준비해 프라이어 틀에 담았다. 온도는 180도에 맞추었다. 커피콩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5분..

음식만들기 2021.02.28

토마토 마리네이드 (20. 11. 29)

토마토 마리네이드를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다. 토마토 작은 것 5개 양파 작은 것 반개 바질잎 7~10장 올리브오일 5큰술 꿀 1~2큰술 식초 3큰술 소금 1큰술 후추 적당량 먼저 바질을 채를 썬다. 그리고 양파와 토마토를 다져 놓는다. 양파는 좀 작게, 토마토는 좀 크게 썬다. 만들어 놓으면 어차피 물이 생기지만 토마토 씨 부분을 제거하면 그나마 물의 양을 줄일 수 있다. 재료를 볼에 넣는다. 꼭 모양이 알리오 올리오 같다. 알리오 파스타는 이탈리아의 상징이라고 한다. 이탈리아의 국기를 상징. 바질잎은 녹색, 마늘은 하얀색, 페페론치노는 빨간색을 의미한다는데 색감이 꼭 닮았다. 이제 준비한 양념을 넣는다. 그리고 섞는다. 빨리 섞어 바로 먹으면 좋다. 섞으면 섞을수록 물이 생긴다. 완성된 ..

음식만들기 2020.11.29

바질 페스토 만들기 (2020. 7. 4)

오늘 바질 잎을 딴 김에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바질 잎, 올리브 오일, 꿀, 후추, 소금, 마늘, 잣, 파마산 치즈, 식초이다. 꿀은 소금이 많이 들어갔을 때 짠맛을 조절해 주기 위한 것으로 꿀과 식초를 조금 더하면 짠맛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제일 먼저 잣을 볶는다. 후라이팬 위에 잣을 올려놓고 볶아낸다. (사진 2) 잣을 볶는 이유는 바질 페스토를 고소하게 하기 위함이다. 물론 볶지 않아도 무방하나 바질만 했을 경우에 느껴지는 강한 바질향을 감소시킬 수 있고 고소한 맛으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근데 이번에는 실패다. 좀 많이 볶았다. 볶을 때는 골고루 잘 볶기 위해서 팬을 계속 흔들어 주면 된다. 이거 하면서 바질 잎을 써느라 좀 태웠다. 볶은 후에는 식힌다. 바질 잎을 잘게..

음식만들기 20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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