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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발아 시키기/커피콩 (종료) 8

커피씨앗 발아 끝, 이제 키우기다. (11월)

2020. 11. 4. 이제 발아과정은 끝났고 본격적인 성장과정 중이다. 파릇한 잎들이 나오고 있고 키도 많이 컸다. 이번 연말이나 내년 초에 모두 작은 처남집으로 보낼 예정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당분간 보살펴 주어야 한다. 지피펠렛에서 씨앗에서 발아 이후 씨앗에 포함된 양분으로 자라고 이후에는 지피펠렛과 배양토에 있는 약간의 양분으로 자랐을 것이다. 이때쯤 더 잘 자라게 하기 위해 양분이 필요한 것인지 잘 모르겠다. 실험을 해 볼까? 저녁에 결국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모종에 알비료를 주면 성장속도가 증가하나? 우선 알비료를 조금 준비했다. 알비료는 동물의 분변으로 만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리고 반으로 나누어 네개의 화분 중 두개에 뿌려 두었다. 사진 1에서 위에 있는 화분 두개다. 과연 알비료를 준 ..

커피씨앗 발아 (10월)

2020. 10. 2. 이웃집에 보내기로 한 3호. 결국 보내지 않기로 했다. 그집에 보냈던 바질도 결국 떠나보냈다고 한다. 이것도 인연인가? 3호는 그냥 나와 같이 있을 팔자인가 보다. 2020. 10. 7. 화분에 흙이 바짝 마르면 물을 준다. 아마도 주기는 5~7일 정도. 3호는 두번째 본잎까지 나오고 있다. 나머지는 씨앗으로부터 나온 나비모양 흡사한 떡잎만 있다. 생명이니 집에서 어느 정도는 보살피겠지만 1호나 2호처럼 커버릴 것이다 생각하면 빨리 보낼 곳을 찾아야겠다. 모두 큰 나무가 된다면 집은 커피 농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2020. 10. 17. 싹들이 추울 것 같아 실내에 들여 놓았다. 이제 새싹들이 모두 본잎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3호는 제일 빨리 잘 자란다. 물 주는 것 외에 ..

커피씨앗 발아 (9월)

2020. 9. 5. 커피 씨앗은 모두 껍질을 뚫고 녹색 잎이 나오려고 한다. 사진에서 보듯이 2호와 4호는 껍질을 벗고 떡잎이 나왔다. 그 사이로 본잎이 나오는 것이 보인다. 정말 오래 걸렸다. 5월 19일에 심었으니 3개월하고 보름 정도 걸린 시간이다. 그동안 커피콩 2호를 time lapse 촬영하였으나 문제가 생겼다. 거의 한달 동안 촬영한 것인데 어느날 보니 핸드폰의 앱이 꺼져 있었다. 사용한 핸드폰은 갤럭시S7 edge 모델인데 단종된지 오래 되었으나 시스템 업그레이드 하라는 알람으로 인해 앱이 멈춰버렸다. 단종 모델이라 별일이 없을 줄 알았으나 업데이트라니. 게다가 폰의 화면은 맛이 갔다. 뜨러운 베란다에서 한달동안 변하지 않는 화면으로 켜져 있었으니 문제가 안생길 수 없다. 올레드 화면에서..

커피씨앗 발아 (8월)

2020. 8. 1. 오늘 커피콩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일을 했다. 우선 커피콩들을 살펴보았다. 커피콩 1호는 떡잎이 더욱 커지며 벌어졌다. 이제 곧 제대로 된 새싹의 형태를 갖출 것이다. 커피콩 8개 중에 6개가 발아 중으로 그 중 제일 먼저 떡잎을 보인 1호. 2개월 넘게 내 손에 길러져서 여기까지 왔다. 조금 긴 시간이었다. 1호는 아직 본잎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지만 과감하게 보내기로 했다. 본가의 부모님들도 식물 키우기에 관심이 많은지라 코피콩 1호를 부탁드렸다. 나의 관찰속에 길러진 커피나무 1호에서 얻은 커피콩으로 발아까지 하여 얻은 새생명. 조금은 아쉽지만 베란다가 넘처나기에 보내기로 했다. 가끔 본가에서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떡잎을 보이면 1호와 같이 다른 곳으로 보냄..

커피씨앗 발아 (7월, 두번째)

2020. 7. 22. 22일 저녁 커피콩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발아하여 뿌리를 만들고 줄기를 만든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커피콩을 심고 나서 2개월 하고 몇일이 지났다. 정말 자라는 속도는 느린 것 같다. 제일 처음 발아한 사진 1 왼쪽의 커피콩은 많이 부풀었다. 아마도 저 콩이 더 커지다 쪼개지면 떡잎이 나올 것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두 번째로 발아한 커피콩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떡잎이 나올 때가 아닌 것 같다. 플라스틱 통에 놓아둔 나머지 커피콩들도 발아를 시작했다. 사진 1과 같은 상태의 것이 하나 있고 발아를 시작해서 콩이 나올려고 하는 것이 두 개 더 있다. 이것들도 토분을 준비해서 옮겨심어야 할 판이다. 발아된 것들은 뿌리가 지피펠렛 아래를 뚫고 나와있다. 커피..

커피콩 처음 심은 날 (5. 19)

이 글을 쓰는 시점은 커피콩을 심은지 50일째 되는 날이다. 우연히 핸드폰 사진첩을 찾아보니 커피콩을 심을 당시에 찍었던 사진들이 있었다. 어쨌든 기록이니 남겨야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남긴다. 커피나무 1에서 얻은 커피체리 4개, 그로부터 커피콩 8개를 얻었다. 인터넷에서 여러 글들을 보고 커피콩을 발아시켜 키워보자는 생각으로 커피콩을 물에 불린 지피포트에 심었다. 정말 나중에 안 사실이긴 하지만, 커피콩이 사진 1의 상태이면 안된다. 커피체리에서 과육을 벗기고 커피콩을 꺼내면 사진 1과 같은 색깔을 띤다. 자세히 보면 커피콩 겉에 반투명 막 같은 것이 보인다. 이를 물에 충분히 불려 벗겨내야 발아가 쉽다고 한다. 그것을 모르고 처음에는 무작정 포트에 심었다. 그 후 어느 정도 날이 지났는지 모르지만 지피..

커피씨앗 발아 (7월)

2020. 7. 4. 오늘 발아시도 중인 커피씨앗의 상태를 점검했다. 변화가 발견되었다. 뿌리를 포트 바깥으로 내밀었던 커피콩이 고개를 들려고 하고 있고 (사진 1. 좌상 첫 번째) 맨 아래 가운데 있는 것도 발아가 되어 콩이 나오려고 한다. 커피는 발아시간이 매우 긴 것 같다. 거의 한 달이 되어도 아직 진행 중이니 말이다. 여러 글들을 찾아보니 이게 발아의 전부가 아닌 것 같다. 발아가 되어 뿌리가 나와도 커피콩에서 떡잎이 나오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일단, 이번 주까지는 지켜보고 지피포트를 구매하여 뿌리가 나온 것부터 옮겨 심어야겠다. 이 상태로 두면 뿌리가 상할지도 모르니 말이다. 2020. 7. 5. 더이상 지켜보지 않고 발아된 것은 먼저 옮겨 심기로 했다. 몇일 전 이*트에 들러..

커피씨앗 발아 (6월)

[씨앗 발아 시키기/커피콩] - 커피콩 처음 심은 날 (5. 19) 2020. 6. 28. 5월 언제인가, 가지치기도 하면서 커피체리 열린 것 4개 땄었다. 커피체리 4개. 체리 하나에는 커피콩이 2개씩 들어있으므로 총 8개이다. 커피 한잔도 안 나올 양. 그래서 결국 8개를 모두 심어 발아시키기로 결정했었다. 심은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5월 언젠가이다. 지피펠렛을 준비하여 씨앗 하나씩을 심었다. 글들을 찾아보니 씨앗은 원래 두 개를 같이 심는다고 한다. 서로 경쟁하게 하여 발아했을 때 나중에 건강한 것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난 일단 하나씩 별개로 심어 놨다. 커피콩을 심은 지피펠렛을 플라스틱 그릇에 놓아두었다. 커피콩을 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체리 기준) 1. 커피체리의 과육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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