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발아 시키기/커피콩 (종료)

커피씨앗 발아 (7월, 두번째)

물주는과학자 2020. 7. 22.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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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2.

 

   22일 저녁 커피콩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발아하여 뿌리를 만들고 줄기를 만든지 오랜 시간이 지났다. 커피콩을 심고 나서 2개월 하고 몇일이 지났다. 정말 자라는 속도는 느린 것 같다. 제일 처음 발아한 사진 1 왼쪽의 커피콩은 많이 부풀었다. 아마도 저 콩이 더 커지다 쪼개지면 떡잎이 나올 것이다. 시간이 어느 정도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두 번째로 발아한 커피콩도 마찬가지이다. 아직 떡잎이 나올 때가 아닌 것 같다. 

 

 

 

사진 1. 화분에 심어놓은 커피콩

 

 

사진 2. 나머지도 발아되었거나 발아 준비중이다.

 

 

 

   플라스틱 통에 놓아둔 나머지 커피콩들도 발아를 시작했다. 사진 1과 같은 상태의 것이 하나 있고 발아를 시작해서 콩이 나올려고 하는 것이 두 개 더 있다. 이것들도 토분을 준비해서 옮겨심어야 할 판이다. 발아된 것들은 뿌리가 지피펠렛 아래를 뚫고 나와있다. 

 

   커피는 생각보다 발아가 잘 되는 것 같다. 물론 내 경우는 나무에서 얻은 커피체리로부터 심은 것이라 그럴 수도 있으나, 적당한 습도와 온도에서 발아가 잘 되는 것 같다. 다만 키워본 다른 씨앗과 달리 발아되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2020. 7. 28.

 

   그동안 잠시 잊고 있었던 커피콩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커피콩 1과 2는 매일 오전에 확인을 하나 나머지 콩들은 플라스틱 통에 담겨 선반 구석에 놓아서 자주 확인하지 못했었다. 22일 확인 후 2일 만에 확인해 보니 플라스틱 통 안에 넣어든 콩들은 4개가 발아했다. 콩 3개는 확실히 발아되어 기다란 줄기를 만들었고 1개는 현재 발아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8개 중 6개가 발아되었다. 나머지 2개도 후에 발아 될 것이다.

 

   커피콩 1은 콩이 부풀어 오르더니 드디어 껍질이 찢어지며 떡잎이 나오기 시작했다. 번데기에서 나오는 나비가 구겨진 날개를 펴는 모양으로 떡잎이 나온다고 하는데 지켜볼 예정이다. 아보카도 time lapse 촬영을 끝냈기 때문에 커피콩 2를 타겟으로 하여 time lapse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 3. 커피콩 1. 드디어 떡잎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 4. 커피콩 2. 조금씩 부풀어 오르고 있다.

 

 

 

사진 5. 콩 줄기가 길게 자란 것이 세 개, 발아중인 것이 한 개이다.

 

 

2020. 7. 30.  

   커피콩 1의 떡잎이 점점 커지고 있다. 조만간 씨앗껍질을 버리고 완전히 잎을 펼칠 것 같다.

 

 

사진 6. 커피콩 1. 떡잎이 커졌다.

 

   커피콩 2는 현재 타입랩스 촬영을 진행 중이다. 촬영 배속은 10800배. 씨앗에서 껍질을 탈피하고 떡잎을 내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사진 7. 타임랩스 촬영중인 커피콩 2.

 

 

사진 8. 확실하게 발아된 커피콩 네 개.

 

   나머지 커피콩들도 발아를 진행 중이다. 커피콩 4개는 확실히 발하되었다. 나머지 2개는 아직 소식이 없다. 발아된 씨앗들은 먼저 심은 커피콩과 같이 토분을 준비하여 옮겨 심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커피콩 발아율은 8개중 6개가 발아되어 75%다. 전부 제대로 된 나무가 된다면 커피나무가 8그루가 되는데 나오는 순서대로 식구들에게 나누어 줄 준비를 해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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