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일. 흰가루병 지독한 놈이다. 사그라질 줄만 알았던 흰가루병이 로즈마리에 다시 앉았다. 2년 전부터 생기더니만 없어질 줄 모른다. 오늘 퇴근 후에 확인해 보니 눈 내린 것 같이 잎들이 하얗다. 위키에 의하면 흰가루병은 곰팡이 일종으로 식물에서 발생하는 병의 일종. 포자로 번식한다. 식물의 잎과 줄기에 밀가루 같은 하얀 가루가 앉아 식물은 말라 시든다. 포자로 번식하는 곰팡이기에 이 흰가루병은 나타나지 않더라도 어딘가에는 숨어있다. 흰가루병은 여러 식물에게서 발생하며 지금 키우고 있는 파프리카에게까지 전염되는 병이라고 한다. 비닐하우스나 온실에서 자라는 작물에게 가장 취약하다고 한다. 흰가루병이 발생하는 적정 환경은 온도 17~25도이고 습도는 23~99%로 매우 광범위하다. 인터넷의 글들에 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