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채소 키우기/로즈마리

크리핑 로즈마리 키우기 ('21.1~2월)

물주는과학자 2021. 1. 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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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24. (오전, 샤워, 11/11/10/25)



물을 한번 준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있다가 잎 상태를 보고 물을 주었다. 로즈마리를 창가 쪽으로 위치를 바꾸어 놓다 보니 눈으로 확인할 기회가 없어 지나간 것이다.


사진 1. 1월 24일 로즈마리.


아직도 잎에는 흰가루병이 있다.

샤워를 해 주었다. 강한 물줄기로 뿌리면 손으로 잎을 약하게 비벼 닦아 주었다.

흰가루병은 건조한 분위기에서 잘 발생한다고 하던데 화분이 있는 곳의 습도는 현재 43% 정도로 다른 곳에 비해 높다.

빨리 봄이 되어 창을 열 수 있는 날씨가 오길 바란다. 흰가루병에 제일 좋은 것이 통풍이기 때문이다.



2021. 2. 9. (저녁, 샤워, 11/10/25/16)


로즈마리가 갑자기 말라버렸다. 흰가루병 때문인가. 며칠 전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잎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 어쨌든 물을 주었으니 지켜보자.


사진 2. 2월 9일 로즈마리.



2021. 2. 11. (가지치기)


흰가루병의 피해가 크다. 물을 준 후 이틀이 지나 살펴보니 여기저기 잎들의 색이 갈색으로 변했고 시들어 있었다.


사진 3. 시든 가지들.



사진 4. 시든 가지들.


결국 시든 가지들과 잎들을 잘라 주었다. 흰가루병이 다시 생길 조짐이 보이면 바로 씻어주어야 했는데 이번에는 조금 지체하다 보니 문제가 심각해졌다.

어쨌든 보이는 갈색 가지들과 잎을을 다 잘랐다.



사진 5. 병든 잎을 잘라낸 후 로즈마리.


흰가루병은 한번 생기면 거의 대책이 없다. 그냥 물로 씻어주는 것 밖에는. 그리고 물을 종종 뿌려 습도를 높이는 것 밖에는 말이다.



2021. 2. 19. (오후, 샤워, 10/25/16/10일)


다시 흰가루병이 생겼다.

사진 6. 흰가루병이 다시 생긴 로즈마리.


그래서 샤워를 시켜주었다. 샤워만으로는 없앨 수는 없지만 해 줄 수 있는 것은 이것 밖에는 없다.

햇볓을 많이 쪼여주면 없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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