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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키우기/알로카시아 10

알로카시아 키우기 ('21.8월~'22.4월)

2021. 8. 7. 알로카시아는 조건만 맞다면 잎을 계속 만드는 것 같다. 벌써 잎이 8장이다. 오래된 잎부터 조금씩 정리해 주어야 할 것 같은데... 2021. 9. 2. 무더운 여름, 신경을 덜 썼더니만 잎이 말랐다. 잎이 여러 장인 것보다 조금 있는 것이 잎이 더 크게 자라는 것 같다. 2021. 10. 5. 잎에 먼지가 앉은 것 같아서 자세히 살펴보니 뭔가가 기어 다닌다. 거기에다 거미줄 같은 것도 있다. 이게 뭐지? 이건 응애다. 어디에서 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알로카시아에 응애가 생긴 것은 처음 본다. 전에 미니장미를 키웠을 때 본 이후 처음이다. 그때 결국 응애를 없애기 어려워 장미 화분을 정리했었다. 근데 어디 숨어서 살다가 다시 나타난 것 같다. 알로카시아 마저 보낼 수 없어 선택한 방..

알로카시아 키우기 ('21.4~7월)

2021. 4. 17. (잎 자르기) 잎이 여러 장이라 정리가 필요했다. 잎이 모두 7장이었다. 자라는 대로 그냥 놔두다 보니 잎이 많아진 것이다. 알로카시아는 잎의 수를 적게 하여 기우는 것이 좋다고 하여 잎을 잘랐다. 잘라주면 좋을 것이 잎이 겹겹이 나오는 가운데의 공간이 작아서 그런지 잎의 크기가 점점 작아진다. 잎을 3장 잘라냈다. 제일 나중에 나온 순으로 잘랐다. 갑자기 초라해졌다. 처음에 나온 잎들은 커서 풍성해 보였으나 잘라내니 빈약해 보인다. 이제 새로 나는 잎들은 크기가 좀 커지려나. 잘라낸 잎들은 화병에 꽂아 두었다. 뿌리가 날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하루에 한번씩 물을 갈아주고 밝은 곳에 두고자 한다. 마사토에 꽂아두고 싶으나 마땅한 자리가 없어서 그냥 물에. 앞으로 알로카시아는 잎을..

알로카시아 키우기 ('21.1~3월)

2021. 1. 1. 새해 첫날 알로카시아를 살펴보았다.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잠깐 보았는데 새 잎이 나고 있었고 오늘 보니 확실히 새 잎이 나고 있다. 지금 기준으로 여섯번째 잎이다. 현재 기준으로 네번째 잎인 연약한 얼룩 호피무늬 잎은 줄기가 부러져 있어 아예 잘랐다. 알로카시아가 햇빛이 많이 부족한가 보다. 모든 잎이 거실 창 방향으로 향하고 있다. 올 겨울은 이렇거 지낼 수 밖에 없다. 놓아 둘 좀 더 밝은 장소도 없고. 그래도 새 잎을 만든다는 것은 그래도 잘 자라고 문제가 없다는 뜻일 것이다. 물을 준 지 17일이 지나고 있다. 물은 좀 더 지나 줘도 되고 부족한 광량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2021. 1. 12. (오전, 1.5L, 14/21/17/28일) 거의 한달만. 아직..

알로카시아 키우기 ('20.12월)

2020. 12. 15. (오후, 1.5L, 9/14/21/17일) 흙이 완전히 말라 물을 주었다. 알로카시아 잎에 변화는 없다. 확실히 빛이 부족한 듯 싶다. 거실 안쪽이긴 하지만 오른쪽의 잎 두개는 보다 짙고 왼쪽과 제일 나중에 난 옆으로 보이는 잎은 색이 연하다. 거실 창가쪽에는 둘 곳이 없어 거실 가운데 둘 수 밖에 없는데 알로카시아는 LED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몇달만 참자. 지금 해 줄 수 있는 것은 물 주는 것 밖에는 없다.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6. 사진 1과 같이 알로카시아에 새 잎이 나고 있다. 바로 직전의 잎은 사진 1과 깉이 뭔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잎이었으나 새로 나오는 잎은 제대로 된 잎이 나오길 기대한다. 바로 직전의 잎 줄기에서 나오는 새 잎이라 이것도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을 수 있다. 내일이나 모레쯤 잎이 어느정도 펴지면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 사진 2는 키우고 있는 알로카시아 중에 가장 큰 잎을 찍은 사진이다. 알로카시아 잎은 사진 2와 같이 입맥이 뚜렷하고 매끈해야 하며 짙은 초록색이어야 한다. 마사토를 긁어 보니 아직 마사토 아래의 흙은 젖어 있다. 물을 주고 좀 기간이 지났지만 좀 더 말린 후에 물을 줄까 한다. 2020. 11. 7. (새벽, 1.5L+커피찌꺼기, 7/10/9/14일) 식물에게 적..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10월)

2020. 10. 5. (저녁, 1.5L+알비료, 8/21/9/7일) 새 잎이 활짝 피었다. 아직 약한 잎인지 다른 잎에 비해 힘이 없다. 그리고 크기도 약간 작다. 새 잎이 크게 자라게 하고, 기존에 있던 누렇게 변해가는 잎을 정리할 겸 해서 가장 먼저 난 두 잎을 잘랐다. 알로카시아는 잎의 수가 적을수록 잎의 크기가 커진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알로카시아 잎을 두장 정도만 남기고 다 잘라버리는 경우도 있던데 난 처름 키우는 거라 잘 모르겠다. 다만 잎의 색이 파릇하게 유지하면 다행이라 생각한다. 베란다가 비좁아 거실에 먼저 들여놓은 상태인데 빛을 좀 받아야 잘 크겠지만 어쩔 수 없다. 주말 즈음에 베란다에 내 놓아 빛도 보여주고 할 예정이다. 2020. 10. 15. (저녁, 1.5L, 21/9/7/..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9월)

2020. 9. 5. 물주기 간격이 날이 무더워 최근에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주었는데 과습인건가? 최근에 나온 새잎들 말고는 모두 잎의 주변이 약간 노랗게 변했다. 사진 1을 보면 잎들의 주변이 약간 노란 색이다. 그래서 제일 작은 잎들을 먼저 잘라 주었다. 잎은 총 6장이 있었고 그 중, 제일 작은 2장을 잘랐다. 자른 잎들은 오래된 잎들로 크기가 손바닥 만한 잎들이다. 당분간 물주는 간격을 좀 길게 하고 햇빛을 많이 보여주어야 할 것 같다. 2020. 9. 18. (오전, 1.5L, 29/7/8/21일) 알로카시아에 물을 주고 거실로 옮겼다. 베란다 자리도 좁고 복잡해서 옮겼다. 햇빛이 부족해도 괜찮은지는 잘 모르겠다. 가끔 창가쪽으로 두어 빛을 쪼일 예정이다. 2020. 9. 26. 또 새 잎이 ..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3. 알로카시아에 새잎이 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왔던 잎의 줄기를 뜯고 새잎이 나오는 것이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로 나오는 잎은 돌돌 말려있다. 때때로 잎의 뒷면을 살피며 벌레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별 탈이 없다. 지금 촬영 중인 커피콩 발아가 끝나면 기회를 봐서 알로카시아 잎이 나오는 장면을 모아보아야 하겠다. 2020. 8. 10. 왼쪽에 보이는 잎이 제일 마지막에 난 잎이다. 말렸던 잎이 다 펴졌다. 이전에 난 잎과 크기를 비교하면 아직 작으나 곧 커질 것이다. 2020. 8. 13. (저녁, 물 1.5L, 29일) 물을 정말 오랜만에 주었다. 29일만에 말이다. 물을 주지 않아도 시들거나 그런 현상은 없다. 습도가 높아서 물이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다. 새로 난 잎..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5. (저녁, 물 1L) 지난 달 분갈이 한 직후 물을 주고 처음 주는 것 같다. 화분의 흙을 파보니 흙이 굳어 있었다. 잎이 시들거나 하는 징조가 있으면 바로 물을 줄텐데, 분갈이 후 지속적으로 새 잎도 내고 있고 문제는 없다. 분갈이 전에는 커피나무 2 화분에 기생하여 자랐었고 커피나무 물주는 주기에 맞춰 물을 줄 수 밖에 없었는데도 알로카시아는 잘 버텨줬다. 물은 1L 정도 주었다. 배수구로 물이 바로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화분의 흙이 완전히 굳어 뭉쳐졌고 틈이 벌어져 아마도 물길이 생기지 않았나 싶다. 차주에 완전히 흠뻑 주든지 저면관수를 하든지 해서 흙을 골고루 젖도록 해야 하겠다. 알로카시아에 잎이 많으면 곤란하다고 한다. 대부분 키우는 요령을 보면 새 잎이 나게 되면 맨 먼..

알로카시아 물주기 / 키우기 (7월)

2020. 7. 1. 뜻하지 않은 알로카시아였다. 이건 정말 누구의 의지도 아닌, 우연으로 기르게 되었다. 기억에, 작년 초쯤인가 커피나무 2의 화분을 분갈이한 적이 있다. 커피나무 2를 심었던 화분이 아마도 지금 깔라만시가 심어있는 플라스틱 화분이었을 거다. 금요일, 아파트 내 장에서 분갈이해주는 곳에서 분갈이를 했다. 커피나무 1처럼 때때로 물 주고 알비료도 주고, 뿌리파리 방지 등 겸사겸사로 비오킬도 뿌리고 그렇게 커피나무를 키웠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다. 화분의 한쪽 끝으로부터 죽순 같은 것이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연한 녹색의 커다란 창살같이 생긴 모양이었다. 그러고는 며칠 후 둘둘 말렸던 잎이 펴졌다. "생긴 것은 심장? 이게 뭐지? 이건 잡초일 거야. 그래도 잎이 좀 크니 지켜보다가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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