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최근 흰가루이와 열심히 싸우고 있는 허브들. 어디서 나타났는지 키우기 있는 고추 하바네로에 퍼졌고 바질과 페퍼민트에 이사해서 살고 있다. 페퍼민트는 희가루이를 잡기 위해 마요네즈 희석액을 뿌리고 비닐을 씌워 두었더니 가지가 많이 무성해졌다. 흰가루이가 잡힐지 의문이지만 페퍼민트는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11월 5일. 바질은 실내에 하나, 바깥 에어컨 실외기에 하나 있다. 하나는 스윗 바질, 하나는 이탈리안 바질이지만 이제는 완전히 구분이 안된다. 실내에 있는 바질은 의외로 흰가루이가 안 살고 있다. 11월 7일. 주말이 지나고 월요일이 되어 출근하기 전어 사진을 찍었다. 세이지는 성장을 멈추었다. 기온이 내려가서 그런 것인지... 이제 12월이 되면, 겨울이 되면 모두 실내로 들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