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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키우기/미니장미 7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9월)

2020. 9. 6. 미니장미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죽으면 하는 수 없다는 생각으로 8월 22일 가지를 자른 후 방치했는데, 새싹이 나왔다. 벌레 때문에 죽으면 그냥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고민이다. 놔두자니 벌레가 다시 생길 것 같고 버리자니 그래도 생명이다. 2020. 9. 24. 미니장미가 결국 요단강을 건넜다. 9월초부터 장미를 베란다쪽 거실에 놓아 두었었다. 벌레가 다시 생기면 다른 화분에 옮을 것 같고 해서 격리시켰었다. 그 전에도 가지를 완전히 자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놓아 둔 곳이 빛이 많이 들어오는 베란다 창가였고 다시 살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죽었다. 이유는 빛의 부족이다. 확실히 장미는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놈이다. 아무리 다른 환경이 좋아도 빛이 없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1. 미니장미에 물을 준지 10일이 지났다. 그런데 아직도 물받이에 물이 남아있다. 요즘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 물증발이 더딘 이유 때문이다. 그렇다고 물을 안줄 수도 없다. 일단 오늘까지는 지켜보기로 했다. 제일 걱정되는 것은 응애와 같은 벌레이나 지난 번에 샤워하고 잎을 잘라낸 이후에는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잎을 살피는 도중 잎에 가려 보이지 않았던 꽃송이가 보였다. 미니장미는 생명력만큼은 정말 뛰어난 것같다. 2020. 8. 5. 5일 사진을 찍고 글은 뒤늦게 적는다. 1일과 비교하여 새 잎들이 많이 나왔다. 작은 꽃봉오리도 생겼다. 물은 지난 7월 22일에 주고 아직 주지 않았다. 최근 너무 습하고 온도도 높지 않아 물받이에 아직 물이 남아 있는 상태이다. 2주 가까이..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7월, 세번째)

2020. 7. 22. (아침, 물이 흐를 정도, 6/1/3/6일) 물받이에 물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잎을 많이 따버리는 바람에 너무 엉성해 보인다. 물을 주는 겸사해서 바나나 껍질로 만든 비료와 알비료도 함께 주었다. 장미는 꾸준히 꽃을 피우기 때문에 다른 것들에 비해 자주 비료를 주어야 한다. 매일 살펴보고 있지만 최근 몇일간은 벌레들이 보이지 않는다. 지난 번에 샤워를 해 준 것이 주효한 것 같다. 장미는 키우기에 중 이상급인 것 같다. 많이 보살펴야 하고 신경쓸 것도 많다. 2020. 7. 31. 장미에 물을 주지는 않았다. 아직 물받이에 물이 남아 있고 잎이 처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아마 장마의 영향으로 습도가 높은 것이 원인일 것이다. 육안으로 확인 결과 전에 있었던 벌레는 보이지 ..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4. (오전, 물 흐르는 정도, 6/7/4/6일) 오늘 아침 출근하기 전 미니장미에 물을 주었다. 그리고 잎의 뒷면을 살펴보았다. 그런데 지난번처럼 잎에 뭔가 흔적이 보였고 뒷면을 보니 뭔가가 있었다. 벌레다. 지난번 샤워시킨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나 보다. 어딘가 벌레가 숨어있거나 알이 부화해 벌레가 되거나 그랬을 것이다. 보기에는 진딧물처럼 보인다. 일단, 사진 1의 제일 왼쪽 잎처럼 잎의 앞면에 뭔가 흰 흔적이 있는 것은 모두 제거했다. 그 뒤에는 거의 벌레가 있다. 와이프는 이제 충분히 꽃을 보았으니 화분을 버리자고 한다. 그래도 지금까지 키우고 쏟은 정성이 있는데 그러기에는 좀 아깝기도 하다. 최대한 하는데까지 해 볼 예정이다. 잎을 많이 따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좀 엉성하다. ..

미니장미 꽃 피우기 time lapse 영상 (2020. 6. 21 ~ 7. 7)

지난 6월 21일, 미니장미가 꽃봉오리에서 어떻게 꽃을 피우는지 관찰하기 위해 time lapse 영상을 찍어보았다. time lapse 영상은 긴 시간의 영상을 짧은 시간으로 표현한 영상으로 장시간에 걸친 어떤 변화를 관찰하거나 긴 시간의 내용을 함축하여 표현할 때 유용하다. 예를 들면 밤하늘의 별의 움직임, 영화에서 시간 여행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본 촬영에서 카메라는 갤럭시7 edge를 사용했고, framelapse라는 앱을 사용했다. 이 앱은 다른 앱과 비교해서 보면 멈춤 현상도 없고 괜찮은 듯하다. 다만 고배속 촬영의 최대 배속이 1800배, 즉 하루 24시간이 48초로 표현된다. 미니장미 총 촬영 기간이 6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약 16일, 시간으로는 393시간 정도 된다. 만..

미니장미 물주기 / 키우기 (7월)

2020. 7. 2. 미니장미는 이제 꽃을 막 피우려 한다. 봉오리도 제법 커졌고 심지어 조금 벌어지기까지 했다. 지난 6월 27일에 물을 준 후 아직 물을 주지 않았다. 잎의 처짐도 없고 물받이에 약간의 물이 남아있다. 최근 장마의 영향으로 날이 흐리기 때문에 좀 더 물을 주는 것을 참아보고자 한다. 기온을 체크해가며 물을 주는 것을 결정하고자 한다. 제일 커다란 봉오리는 꽃잎을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현재 고배속 촬영 중인 봉오리는 제일 빠른 것보다는 좀 늦었지만 피기 직전이다. 촬영을 시작한 지 9일이 넘었다. 아침 출근 전에 촬영된 동영상의 시간이 8분 30초 정도. 하루에 48초 분량의 동영상이 만들어진다. 이번 주말에 꽃이 피려나. 2020. 7. 4. (물이 약간 흐르는 정도, 오후, +2..

미니장미 물주고 키우기 (6월)

2020. 6. 16. (저면관수 60분, 저녁) 미니장미. 이건 여러 면에서 장미보다 작은 개량 품종으로 물 잘 주고 비료 주고 햇빛을 보여주면 사시사철 꽃이 핀다고 한다. 5월인가 모 화훼 아울렛에서 샀고, 거기서 분갈이까지 다 해서 가지고 왔다. 처음에는 꽃 열 송이가 있었으나 지금은 지고 없다. 문제는 가지고 왔을 때 잎이 마구 떨어지고 누렇게 되고. 자세히 살펴보니 잎과 줄기에 수많은 작은 벌레들이 살고 있었다. 진딧물과 응애. 결국 잎을 다 따고, 줄기를 대부분 자르고 물로 씻었다. 죽으면 하는 수 없는 것이고, 살면 운이 좋은 것이라 생각하고 놔두었더니 아래와 같이 잎이 무성이 다시 자랐다. 이건 물을 자주 주어야 한다는데. 아직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른다. 다만 4일 정도에 한 번씩 저면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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