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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 키우기 17

아보카도 키우기 (22년 5월)

5월 29일. 어제 물을 주고 오늘 생각나서 아보카도들을 살펴보았다. 알비료도 조금 주고. 왼쪽부터 아보카도 1, 2, 3호다. 발아된 순서다. 비슷한 시기에 발아가 되었는데도 크기나 자란 상태, 모양이 다 다르다. 심지어 제일 늦게 발아된 3호가 생육 상태가 좋다. 1호는 처음부터 잎 모양이 저랬다. 2호는 아보카도들 중에서 제일 약하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원인을 모른다. 흙도 동일하고 키우는 환경도 동일하다. 다른 것이라면 씨앗. 3호. 어느 정도 자랐을 때, 가지를 많이 내라고 중간을 자른 적이 있다. 그러면 보통은 V자 형태 비슷하게 가지가 분화하기 마련이나 아보카도는 그렇지 않다. 1호부터 3호까지 가지를 한번 잘라봤으나 1호와 2호는 줄기 하나만 나왔고 3호는 가지 하나가 더 나왔으나 거의..

아보카도 키우기 ('22.3~4월)

3월 12일. 간만에 아보카도 사진도 찍고 글을 적는다. 작년 화분 분갈이 이후 베란다에 방치했던 아보카도들. 추운 겨울을 베란다에서 그럭저럭 버텼던 아보카도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모두 잎이 상해 있었다. 아마도 추운 겨울 베란다의 온도도 영하로 떨어지는 환경에서 아마 냉해를 입지 않았었나 생각된다. 우리 집에 온 반려견 때문에 겨울에도 화분을 실내로 들여놓을 수 없었다. 잎을 잘라내기에는 모든 잎들의 끝 부분이 갈변되어 있어 어렵고 자연스럽게 놔 둘 예정이다. 그래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새순들이 나오고 있다. 봄을 맞이하고 있으니 거름도 주고 해야 할 것 같다. 3월 21일. 잎 정리 잎이 많이 상해 있는 아보카도들. 더 이상 볼 수 없어 병든 잎들을 정리해주었다. 냉해로 상해 있는 잎들 그냥 보고만 ..

아보카도 3호 분갈이

2021. 6. 10. 아보카도를 키우기 시작해서 처음 해 보는 분갈이. 조심스러웠다. 뿌리가 약한 아보카도를 분 갈이 한다는 것은 특히. 화분의 크기보다 아보카도가 1년 사이 많이 커 버렸기에 분갈이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플라스틱 화분을 준비했다. 제일 먼저 그렇듯이 화분 바닥에 마사토를 깔았다. 그 위에 배양토를 조금 깔고 지렁이 분변토가 섞인 배양토를 조금 넣었다. 밑거름이다. 아보카도 3호를 화분에서 빼 보았다. 조심스레. 뿌리가 약해서 다칠까 염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빼서 보니 뿌리가 차 있지는 않았다. 아보카도 줄기의 길이에 비해 뿌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보카도를 옮겨심을 화분에 넣고 흙을 채웠다. 전 화분에서 빼낸 채로 그대로 넣었다. 사진 4에서 보이는 양파망까지. 그걸 떼어 내다..

아보카도 키우기 ('21.2~3월)

2021. 2. 16. 3호 (저녁, 1L, 20/25/30/43일) 물을 조금 오랫동안 안주었더니 3호가 시들어 있었다. 근데 물을 저렇게 안준 것이 맞나? 아보카도 1~3호를 동시에 기록하다 보니 헷갈리기도 한다. 어떤 때는 잘자라는 3호를 1호로 생각하기도 하고. 잘자라기에 3호를 1호라고 부르고 싶은 건가? 3호는 확실히 잘 자라고 있다. 1호와 2호는 분갈이를 하여 흙을 바꾸어 준 후 새 가지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1호와 2호가 조금 다르다. 1호는 새 가지에서 잎이 나오고 있는 반면 2호는 가지가 길게 뻗고 있다. 과연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 1호는 잎이 이상한 주걱모양이었고 2호는 성장이 느린 편이었다. 3호처럼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거실에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늘어 아보카도..

아보카도 키우기 ('21.1월)

2021. 1. 4. 3호. (저녁, 1L, 21/22/25/30일) 1호. (저녁, 1L, 17/9/12/16일) 아보카도 3호 화분의 흙이 너무 말라 물을 주었다. 1호도 덩달아 같이 물을 주었다. 한 달만에 물을 주게 되었다. 흙이 그 동안 젖어있는 듯 한 느낌도 있고 해서 물 주는 것을 참았으나 잎이 조금 늘어져 있는 느낌이 들어 흙을 만져보니 거의 갈라질 정도로 말랐다. 아보카도는 물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나 이 정도는 괜찮은 것을 알았다. 물을 주면서 가지치기한 후의 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3호는 양갈래로 뻗어나가는 줄기 바로 아래 잎에서 새 가지가 조금 길게 자랐다. 1호는 가지치기 한 후 상태 변화가 거의 없다. 성장이 멈춰있다. 1호는 두 번 가지를 잘랐었는데 처음 잘랐던 부분도 거의 변화..

아보카도 키우기 ('20.12월)

2020. 12. 5. 3호. (오후, 1L, 5/21/9/18일) 아보카도 화분의 물마름 정도를 가늠할 수 없다. 겉흙의 상태로 할지 아니면 잎의 상태로 할지 감으로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현재 주기는 들쑥날쑥하다. 일단 3호 겉흙은 많이 말라있다. 집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흙이 말라도 3호의 상태는 건강하다. 겉흙이 많이 말라 일단 물을 주었다. 지난번보다 잎이 약간은 처져 있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2호는 잎을 떼어낸 후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 가지가 마른다는 현상은 없다. 이 상태로 자랐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보통 사례들을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새 잎과 가지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가 보다. 기다려보자. 2020. 12. 7. 1호. (저녁, 1.5L, 10/..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11월 두번째)

2020. 11. 17. 3호 (저녁, 흠뻑, 3/5/21/9일) 겉흙이 많이 마른 것 같아 물을 흠뻑 주었다. 3호는 1호, 2호와는 달리 아주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자라는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보카도는 계속 꾸준히 자라는 것은 아닌 듯하다. 가지 끝의 새순을 만들면 그 순이 자라나 잎이 커진다. 그러면서 새순이 만들어지는데 새순이 만들어지더라도 나온 잎들이 모두 크기 전까지 성장을 멈춘다. 아래 잎이 다 커지면 다음에 새순이 자란다. 아직 원줄기가 가늘다. 화분을 움직이면 휘청거린다. 반년 생 밖에 안돼서 아직 목질화도 되지 않았고 길이로만 자라고 있다. 양갈래로 뻗은 가지가 30~40cm가 넘으면 한번 잘라서 곁가지를 더 만들게 하고 그 수준에서 밑동은 굻게, 키는 1m 이하로 키..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2. 지난번 1호가 그랬던 것 처럼 2호도 잎의 상태가 좋지 않다. 1호는 잎의 끝쪽만 갈변되어 잎을 잘라낸 적이 있지만 2호는 잎의 전체가 갈변되는 듯 했다. 새로 나오는 잎은 파릇하나 처음 나왔던 잎들은 많은 부분이 갈색으로 변했다. 2호와 3호는 플라스틱 화분에 심었고 흙이 계속 젖어있어 10월 18일 물을 준 이후 보름 동안이나 물을 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습인가? 결국 상태가 좋지 않은 5장의 잎들을 잘라냈다. 사진 3에 보면 가운데에 있는 2호의 위쪽이 1호이고 왼쪽이 3호이다. 1호와 2, 3호의 흙 색깔이 많이 다르다. 1호는 흙이 빨리 마른다. 반대로 2호와 3호는 더디게 마른다. 이번주 내로 1호는 물을 한번 더 주어야 하겠지만 2호와 3호는 물을 좀더 말린..

아보카도 키우기 (주의할 점)

2020. 11. 10. 아보카도 1호와 2호가 잎의 말림, 갈변 등으로 고생하고 있어 인터넷을 통해 폭풍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 내용 중 괜찮은 내용이 있어 정리했다. 키우는데 있어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대부분의 현상은 비슷하나 신경써야할 부분인 것 같다. 출처는 캘리포니아 대학의 농사 및 천연자원과 관련된 Database이다. 그 중 아보카도 재배와 관련하여 영영관리 부분이다. - 오래된 잎의 끝부분과 주변부의 화상 - 뒤쪽에 얼룩덜룩한 황변, 이른 낙옆 염분 과다 - 염분 축적은 종종 영양 결핍과 혼동된다. 아보카도는 다른 작물에 비해 염분이 쉽게 축적되며 특별히 민감하다. - 잎의 끝이나 줄기에 나타나는 Burn 현상은 과도한 양분 공급 혹은 적당하지 않은 관수를 의미한다. - 여름철에 뿌리영역..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10월)

2020. 10. 2. (점심, 흠뻑, 9/7/3/5일) 아보카도 세 그루의 상태가 다 다르다. 제일 상태가 좋은 것은 3호다. 인터넷에서 보는 다른 아보카도 나무들에서 보는 잎과 같이 짙은 녹색에 활짝 펴 있다. 그러나 1호와 2호는 잎의 색이 연하다. 1호는 전의 모습처럼 계속 잎이 말려 있다. 2호는 1호보다는 덜 말려 있지만 3호보다는 약해 보인다. 도대체 무슨 문제일까? 짐작하는 것은 영양 불균형, 산도가 적당하지 않음, 씨앗 차이 등이다. 일단 흙의 차이는 있었다. 배양토와 상토의 비율 차이이다. 그러나 직접적인 원인은 잘 모르겠다. 다만 3호는 뿌리가 잘 발달했다는 것이다. 화분 배수구 방향으로 잔뿌리들이 많이 나왔다. 분갈이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 잘 지켜보자. 2020. 10. 7.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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