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아보카도

아보카도 3호 분갈이

물주는과학자 2021. 6. 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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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0.


아보카도를 키우기 시작해서 처음 해 보는 분갈이.


사진 1. 분갈이 전 아보카도 3호.


조심스러웠다. 뿌리가 약한 아보카도를 분 갈이 한다는 것은 특히.

화분의 크기보다 아보카도가 1년 사이 많이 커 버렸기에 분갈이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플라스틱 화분을 준비했다.


사진 2. 보통의 분갈이처럼 화분 바닥에 마사토를 채운다.


제일 먼저 그렇듯이 화분 바닥에 마사토를 깔았다.

그 위에 배양토를 조금 깔고 지렁이 분변토가 섞인 배양토를 조금 넣었다. 밑거름이다.


사진 3. 밑거름으로 지렁이 분변토가 섞인 배양토를 바닥에 조금 채운다.


아보카도 3호를 화분에서 빼 보았다. 조심스레.

뿌리가 약해서 다칠까 염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빼서 보니 뿌리가 차 있지는 않았다. 아보카도 줄기의 길이에 비해 뿌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사진 4. 아보카도 3호 뿌리.


아보카도를 옮겨심을 화분에 넣고 흙을 채웠다. 전 화분에서 빼낸 채로 그대로 넣었다. 사진 4에서 보이는 양파망까지. 그걸 떼어 내다가 뿌리가 다칠 것 같아서 말이다.


사진 5. 아보카도 3호 분갈이 후.


처음 해보는 아보카도 분갈이지만 어려운 것은 없었다. 뿌리가 약한 아보카도이기에 많은 부분이 조심스러웠다. 그래도 3호는 1호나 2호보다 건강하기에 분갈이 몸살은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워낙에 약한 뿌리라 분갈이 후에 거실에 이틀 정도 놓아 둘 예정이다. 그리고 바로 물을 주지도 않았다. 하루나 이틀 정도 거실에 두었다가 물을 주고 베란다에 내 놓을 예정이다. 급격한 변화는 아보카도에게 좋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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