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5. (점심, 1L, 16/16/15/27일) 거의 한달 만에 물을 주었다. 요즘 아침 기온이 영하이고 추운데 영하는 아니지만 실내보다는 추운 베란다에 있으니 자라는 것은 힘들 것이고 물도 그리 많이 필요로 하지 않다. 건조하게 키워도 되는데다 이제 겨울이니 물은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조심스럽다. 올해 올리브가 처음 겨울을 나는 것이고 나도 올리브를 추운 겨울에 보살피는 것이 처음이니 말이다. 어쨌든 낮은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지켜보자. 자라는 속도가 원래 느렸지만 지금은 거의 멈춰있다. 그런데 원줄기 아래에 새 가지가 자라고 있었다. 올리브는 여기저기서 새 가지들을 잘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자라는 가지가 4번 이상 되는 것 같다. 저 가지가 자라면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