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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발아 4

체리발아와 싹, 견뎌냄 (20.12월, 21.5월)

2020. 12. 9. 한동안 그냥 방치했다. 베란다에 두었다가 실내에 두었다가를 반복하며 뭔가 변화가 있기를 기대했다. 10월 마지막 새 잎이 나온 이후로는 거의 변화가 없다. 변화라 하면 잎에 힘이 없고 흰가루병이 생겼다는 것이다. 흰가루병은 통풍이 안되는 것이 원인이라고 하는데 이것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로즈마리도 흰가루병이 생겼다. 아직 생명은 붙어 있으나 자라지는 않고 병을 이기기 위해 힘을 쓰는 것 같아 애처롭다. 현재로서는 그저 샤워를 시키며 잎을 닦아주는 것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다. 2021. 5. 1. 베란다 한 구석에서 있는듯 없는듯 지내던 체리싹. 작년에 체리 씨앗 발아 실험을 한 후 결과로 얻은 싹 하나. 작년 12월 이후 정말 아무 변화가 없다. 잎은 많이 상해있고 병들어 있지만 ..

체리 발아 (10월)

2020. 10. 2. 체리 싹 하나는 아직 살아있다. 새로운 잎이 점점 자라고 있다. 자라는 속도는 느리지만 죽지는 않았다. 이대로 잘 자라줄까? 2020. 10. 15. 체리 싹에 잎이 2장 더 나왔다. 처음에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죽지 않고 버텨주니 고맙다. 한가지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잎의 표면을 보면 하얀 가루 같은 것이 묻어 있다. 손으로 문지르면 지워지지만 며칠 전에 한번 닦아냈는데 다시 생겼다. 이게 무엇인지 잘 몰라 찾아보고는 있다. 흙 표면의 보라색 가루는 저독성 농약이다. 작년에 화분들에 뿌리파리 때문에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일부 농약을 쓴다고 하기에 구입해 둔 적이 있다. 원래 이 농약을 산 목적은 응애와 진딧물을 잡기 위한 것이었으나 화분에 뿌려두고 물을 주고 ..

체리 발아, 끝이 아니다. (9월)

2020. 9. 20. 체리씨앗에 곰팡이가 피고 발아된 싹이 시들어 모두 실패한 줄 알았다. 체리씨앗을 심은 펠렛들은 모두 버리고 싹을 심은 토분은 한쪽에 치워 두었다. 그러나 시들어 죽은 줄 알았던 싹이 죽지 않고 버티고 있다. 싹 사이의 새 잎도 조금 컸고 시들었던 잎도 시들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어쨌듯 하나는 성공인가? 너무나도 약한 싹이기에 직접 빛을 보게하지 않고 밝은 그늘에 두었다.

체리씨앗 발아실험 (2020. 7. 24~30)

2020. 7. 24. (준비 및 시작) 가끔 대형 할인마트에서 쇼핑하다가 한 번 먹어볼까 하고 사서 먹는 좀 시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상큼한 맛의 체리. 비싸기 때문에 즐겨 먹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들 사서 먹는 듯 하다. 체리의 과육은 정말 맛있다. 그런데 그 안에 정말 딱딱한 씨가 들어있다. 생긴 모양은 조그마한 복숭아씨나 자두씨 비슷한데 표면은 매끄러운 편이다. 그리고 정말 딱딱하다. 딱딱한 껍질을 까면 그 안에 씨앗이 들어있다. 이것을 심으면 발아가 된다는 많은 사례가 있다. 속씨식물의 씨앗은 대부분 과육 속에 씨앗이 있다. 게다가 과일과 같은 경우에는 과육이 정말 맛있다. 과일의 과육이 맛있는 이유는 아마도 이것인 것 같다. 먼저 식물은 맛잇는 과육으로 사람이나 동물을 유혹한다. 동물(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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