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집에서 PET 음료수병으로 만든 자동급수 화분의 물 공급 실험을 해 보기로 했다. 지금 발아시켜서 모종으로 키우는 파프리카를 키우기 위해서는 화분이 필요하고 집에서 만든 자동급수 화분을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물이 공급되는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PET병으로 자동급수 화분을 만드는 것은 생략. 조건은 간단하다. 하부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심지를 2개로 한 것과 4개로 한 것의 비교이다. 심지는 물티슈를 잘라서 만든 것으로 폭은 2cm 정도. 자동급수 화분은 물을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저절로 공급하게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편하나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의 양보다 많을 경우 흙은 항상 젖어있고 이끼까지 끼는 경우가 있다. 물의 공급되는 양까지 제어할 수는 없고 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