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질 잎을 딴 김에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바질 잎, 올리브 오일, 꿀, 후추, 소금, 마늘, 잣, 파마산 치즈, 식초이다. 꿀은 소금이 많이 들어갔을 때 짠맛을 조절해 주기 위한 것으로 꿀과 식초를 조금 더하면 짠맛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제일 먼저 잣을 볶는다. 후라이팬 위에 잣을 올려놓고 볶아낸다. (사진 2) 잣을 볶는 이유는 바질 페스토를 고소하게 하기 위함이다. 물론 볶지 않아도 무방하나 바질만 했을 경우에 느껴지는 강한 바질향을 감소시킬 수 있고 고소한 맛으로 풍미를 더할 수 있다. 근데 이번에는 실패다. 좀 많이 볶았다. 볶을 때는 골고루 잘 볶기 위해서 팬을 계속 흔들어 주면 된다. 이거 하면서 바질 잎을 써느라 좀 태웠다. 볶은 후에는 식힌다. 바질 잎을 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