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6. 10. 아보카도를 키우기 시작해서 처음 해 보는 분갈이. 조심스러웠다. 뿌리가 약한 아보카도를 분 갈이 한다는 것은 특히. 화분의 크기보다 아보카도가 1년 사이 많이 커 버렸기에 분갈이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플라스틱 화분을 준비했다. 제일 먼저 그렇듯이 화분 바닥에 마사토를 깔았다. 그 위에 배양토를 조금 깔고 지렁이 분변토가 섞인 배양토를 조금 넣었다. 밑거름이다. 아보카도 3호를 화분에서 빼 보았다. 조심스레. 뿌리가 약해서 다칠까 염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빼서 보니 뿌리가 차 있지는 않았다. 아보카도 줄기의 길이에 비해 뿌리는 그리 많지 않았다. 아보카도를 옮겨심을 화분에 넣고 흙을 채웠다. 전 화분에서 빼낸 채로 그대로 넣었다. 사진 4에서 보이는 양파망까지. 그걸 떼어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