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7. (오전, 1L, 15/27/50/34일)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새 잎들이 동시다발로 나오고 있다. 이번 추운 겨울을 잘 지나고 봄을 맞이하고 있다. 흙을 살펴보니 많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올리브는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물을 조금 주어도 잘 버틴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올리브. 우리나라의 날씨, 베란다의 상황이 지중해의 기후와 같을 수는 없으나 물관리를 잘하면 잘 자랄 수 있다. 비록 베란다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겨울도 견딜 수 있다니 놀랍다. 올리브는 특이하게 아래촉에서 새 가지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지금까지 세번 정도 잘라주었던 것 같은데 또 나오고 있다. 특히 뿌리 부근에서 말이다. 지금은 너무 작아 잘라주기 애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