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25. 정말 많은 걸 한다. 이번엔 체리씨앗 발아 도전. 오늘 아침 체리를 먹고 난 후 체리씨앗을 보고 있자니 한번 키워볼까 하는 도전정신이 발동했다. 일단 체리를 먹고 남은 씨를 적당히 씻고 말렸다. 다시 저녁쯤 체리씨앗 겉에 묻어있는 과육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물에 깨끗이 씻었다. 그리고 물이 담긴 컵에 넣었다. 물에 뜨는 쭉정이를 가리기 위해서. 물에 뜬 네개의 불량씨앗을 버리고 모두 물기를 제거한다. 그러고 나서 지퍼백에 넣는다. 전에 시도한 아보카드 씨앗처럼 씨앗을 바로 불리고 심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체리는 양벚나무 열매라고 한다. 장미과의 벚나무속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벚나무도 같은 종이다. 벚나무에 꽃이 피고서 지고 나면 버찌가 열린다. 이건 체리이다. 마찬가지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