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 (오전, 1.5L, 9/12/7/7일) 로즈마리는 좀 조심스럽다. 사람들이 로즈마리에 대해 많이 어려워 하는 부분이 과습 혹은 물마름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어렵다. 보통 물 주는 방법은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라고 한다. 외국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가지 끝이 처질 때, 화성시에 있는 한 농원에서는 매일 아주 조금씩. 이렇게 관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어렵다. 나도 겉흙이 마르는 기준으로 주고 있기는 하지만 겉흙이 어느 정도까지 말라야 물을 줄 수 있는지 헷갈릴 때가 있다. 요즘은 그냥 감이다. 로즈마리 상태를 보고 이때다 싶으면 물을 준다. 이러다 한방에 보낼 수도 있는데 말이다. 로즈마리 2호가 생길 것 같다. 물꽂이 중인 가지 중에 굵은 가지에서 뿌리가 나왔다. 일주일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