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2. 27. 요즘 파테크가 인기다. 대파가 한단에 만원이 넘고 거의 2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라 파를 여러모로 음식에 사용하는 우리 음식문화에서는 부담이 큰 상황이다. 그렇다고 파를 안먹을 수도 없고 말이다. 오늘 파 두 뿌리를 샀다. 생협같은 곳은 일인당 살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어 요만큼만 살 수 있었다. 파를 보니 남들도 다하는 파테크를 나도 안할 수 없었다. 우선 파의 뿌리부분을 잘랐다. 인터넷에 보면 수경으로 키우는 법, 흙에 심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이 나와 있는데 난 흙에 심는 방법을 택했다. 수경재배는 뿌리가 쉽게 상할 것 같은 우려에서다. 방법은 초간단. 자른 뿌리를 화분에 넣고 흙을 채워 심은 후 물을 주면 끝이다. 이 상태로 밝은 곳에 두면 잘 자란다고 한다. 20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