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4.
아보카도를 발아시킨지 좀 오래되었다. 일단, 아보카도 1은 안정기에 접어든 듯하다. 제대로 본잎을 여러 장을 보여주고 있고 잘 자라고 있다. 이번 달 말까지 살펴보고 본격적으로 나무 키우기로 전환해야 할 듯싶다. 잎의 크기도 5cm 이상이고 좀 나무다워지려 한다.
아보카도 2는 아직 촬영 중이다. 영상은 지금까지 3분이 조금 안된다. 씨앗으로부터 줄기가 약 3cm 정도 나온 상태이고 아보카도 1처럼 자랄 것이다.
아보카도 3은 뿌리가 많이 길어졌다. 이것은 아보카도 1, 2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는 물에 계속 두고 지켜볼 예정이다. 아무래도 좀 웃자랄 가능성이 있긴 하나 뿌리를 어떻게 내리고 줄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관찰해볼 예정이다.
2020. 7. 15. (저녁, 물을 줌)
아보카도 1과 2에 물을 주었다. 물은 흐르는 정도. 아보카도 1은 잎 표면이 금속 빛을 내면서 자라고 있다. 볼 때마다 자라고 있는 것 같다.
아보카도 2는 줄기의 길이가 길어졌다. 줄기가 나오는 모습은 아보카도 1 때와 같다. 어짜피 같은 아보카도니까. 아직 영상 촬영 중이다. 토분에 심어논 커피콩 발아된 것과 아보카도 2도 한 화면에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자라는 속도로 보아 차주 말에 종료하지 않을까 싶다.
아보카도 3은 씨앗이 더 확실히 벌어지고 뿌리도 두 갈래로 자라고 있다. 줄기도 길어져 몇일이 지나면 씨앗 크기보다 길이가 길어질 것 같다.
2020. 7. 28.
아보카도 발아를 시도한 지 2달이 지났다. 정확한 시점은 기억이 안나고 5월 말 정도에 심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세 개를 물에 담가 놓았고 세개 모두 발아했다. 세 개 모두 동시에 심었으나 현재 자라난 상태는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아보카도는 이미 많이 성장하여 이제는 나무라 불러도 무방할 정도다. 아보카도 2는 한창 자라고 있는 중이고 아보카도 3은 이제 막 새싹을 만들었다.
아보카도 발아는 상대적으로 쉬운 것 같다.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물에 반쯤 담가놓아 두면 씨앗이 반으로 갈라지며 뿌리를 만들고 줄기를 만들며 발아한다. 줄기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새싹을 만들며 빠르게 자란다. 발아는 크게 문제가 없는 듯하다. 다만 발아에 필요한 시간이 매우 길다는 점이 관찰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다.
이로써 아보카도 발아과정의 관찰을 종료하고자 한다. 나머지 물컵에 놓아둔 아보카도도 화분에 심을 예정이다. 아보카도 세 그루를 모두 보살핀다는 것은 힘들기도 하고 베란다가 비좁기도 하다. 하나는 내가 키우고 나머지 둘은 가족들에게 나눠줄까 고민 중이다. 그런데 취미가 달라 좀 걱정이다.
아래 글은 아보카도 2의 발아과정을 담은 동영상이다. 이것으로 발아과정의 관찰은 마친다.
[씨앗 발아 시키기/아보카도] - 아보카도 발아과정 Time lapse 영상 (2020. 7)
2020. 7. 30.
아보카도 3을 화분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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