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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물주기 2

매운 고추 키우기 ('22년 4~5월)

4월 10일. 작년에 모종으로 키우기 시작했던 매운 고추들인 캐롤라이나 리퍼와 부트 졸로키아. 지난달 잎과 가지를 정리한 후에 새 잎들이 많이 나왔다. 게다가 꽃까지 피었다. 사진을 올리고 보니 초점이 안 맞았다. 어쨌든. 날이 따뜻해지니 잘 자라고 있다. 야외보다 빛은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잘 자라고 있다. 작년처럼 고주를 그래도 여럿 만들어 줄까. 베란다가 따뜻해지니 고추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나 보다. 첫 번째 캐롤라이나 리퍼는 꽃도 두 개나 피었고 꽃망울이 많이 맺혔다. 두 번째 리퍼는 아직이다. 식물이 꽃을 피울 때는 양분 중 칼륨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미리 준비한 바나나 껍질. 바나나 껍질에는 칼륨이 많다고 한다. 미리 말려두었는데 가위로 잘라 화분 위에 올려놓았다. 예전..

매운 고추들 돌보기 ('22.3월)

3월 18일. 작년에 모종으로 사서 키우다가 베란다에서 겨울을 보내게 한 부트 졸로키아와 캐롤라이나 리퍼. 두 매운 고추들의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작년에 두 가지 모종을 샀다. 워낙에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집에서 매운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페페론치노보다 더 매운 고추를 찾다가 캐롤라이나 리퍼가 청양고추보다 100배 이상 맵다는 것을 인터넷에서 발견하고 모종을 구매했었다. 조금 덜 매운 부트 졸로키아 모종도 함께 구매했다. 고추를 키워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키워야 할지를 몰랐다. 곁순 따기도 해야 한다는 데 그런 것 다 무시하고 때때로 물 주고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꽃을 수정시키고 했다. 어느 날, 부트 졸로키아는 잎 뒷면에 뭔가 붙어있는 것을 확인하고 잎을 따 주다가 결국 전체에 번져서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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