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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루 거름 3

커피 가루 액체 비료 만들기 (feat. 막걸리 지게미)

6월 18일. 지금 키우고 있는 하바네로라 추측되는 매운 고추들에 꽃을 많이 피고 고추도 열려있어 칼륨비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칼륨이 좀 더 포함된 싼 화학비료를 사서 주어도 되나 식물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다. 재작년까지는 EM액으로 쌀뜨물이나 당밀을 발효시켜 화분에 주곤 했는데 발효액을 만드는 것이 손이 많이 가기에 작년에는 건너뛰었다. 마침 쓰던 커피가루 발효 거름도 다 떨어졌고 하여 액체 비료를 만들어 보고자 한다. 커피가루에는 적당량의 칼륨과 인이 포함되어 있어 식물에게 좋다. 다만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는데 카페인은 식물의 양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제거해야 하나 일반적으로는 쉽지 않다. 하지만 발효를 시키면 적어도 카페인의 함량을 50프로 정도는 감소시킨다고 하니 발효는 ..

비료만들기 2022.06.29

천연비료인 커피가루 발효의 필요성

6월 10일. 작년인가 커피가루를 발표시켜서 거름을 준 적이 있다. 커피가루는 질소와 무기질을 적당히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식물에게는 좋은 비료가 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식물을 키우거나 일부 농장에서 커피가루를 유기농 비료로 사용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커피가루를 비료로 주기 위해서는 가루를 바짝 말려야 하며 말리지 않은 상태에서 줄 경우에는 곰팡이가 생겨 문제가 된다고 말한다. 내 경험상 말려서 준다고 해도 어차피 물을 주기 때문에 결국 곰팡이가 핀다는 것이고 흙으로 덮어주거나 아니면 곰팡이가 생긴 채로 방치하는 편이다. 과연 커피가루는 식물에게 좋은 비료일까? 답은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라고 할 수 있다. 1. 커피가루는 산성이다. 내리지 않은 커피가루는 pH가 약 4.5이며..

비료만들기 2022.06.10

커피가루 거름 만들기

2021. 1. 24. 커피가루는 여러모로 유용하다. 커피를 내리고 난 후 찌꺼기는 한데 모아 냄새를 없애는 방향제로도 활용할 수 있고 화분의 거름으로도 쓰인다. 길거리의 까페에서는 모아서 재를 털도록 하기도 한다. 나는 커피를 내리고 난 후 주로 버리기는 하지만 가끔 커피나무나 바질의 비료 대용으로 화분 위에 뿌려 주곤 한다. 커피가루를 뿌리기 전에 흔히들 바싹 말려 화분에 뿌리라고 한다. 젖은 커피가루는 흰곰팡이가 피기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른 커피가루를 뿌려준다고 해도 화분에 물을 주면 어짜피 젖기 때문에 경험상 말려주는 것이나 젖은 상태로 주는 것이나 별반 차이는 없다. 다만 커피가루를 뿌려주고 흙으로 살짝 덮어주면 곰팡이도 피지 않고 효과가 있다. 커피가루는 약산성으로 산성을 좋아하는 커피나..

비료만들기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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