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8. (점심, 4.5L, 9/5/6/15일)
보름만에 물을 주었다. 게다가 평소에 주던 물보다 많다. 그동안 2.5~3L 정도 물을 주면 화분 아래 물받이에 물이 흘러 내려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3L를 주어도 아래쪽에 물이 흘러내리거나 그러지 않아 좀 많이 주게 되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래쪽 보다는 위쪽에서 새 잎이 많이 나오고 있고 잎에 광택도 난다. 커피나무는 pH4~6 정도의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관리 좀 해주어야겠다.
작년까지는 달걀 껍질을 식초에 녹여 냉장고에 두었다가 가끔 물에 희석해서 커피나무에 주곤 했다. 필요한 칼슘도 보충하고 화분의 산도도 맞추는 역할을 해 주었던 것 같다.
달걀껍질을 좀 모아야겠다. 칼슘비료.....
2020. 11. 19. (저녁, 3L+칼슘액비, 5/6/15/11일)
화분 흙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얼마전 만든 달걀껍질 식초 비료를 희석해서 물을 주었다.
위쪽을 위주로 새 잎들이 많이 나왔다. 실내에 두다 보니 자주 봐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내에 들여오면서 새 잎이 많이 나는 것 같다. 위쪽은 긴 가지들이 많아 가지치기른 해야할 수준이다.
1호의 키가 더 크지 않기를 바라기 때문에 사진 3과 4의 가지들은 잘라야 할 가지들의 1순위다. 주말에 이 가지들과 위쪽의 기 가지들을 좀 잘라줘야겠다.
2020. 11. 21. (가지치기)
그제 계획한 대로 1호는 간단한 가지치기를 했다. 계속 키로 자랄 가능성이 있는 가지들을 잘라주었다.
먼저 작은 원줄기의 가지 끝이다. 위쪽에 있는 사진 2를 보면 커피나무 1호는 세로 방향의 줄기가 2개이다. 그 중에 작은 키의 가지 끝에서 양 갈래로 자라는 가지들을 잘랐다.
전에 한번 자른 적이 있고 같은 자리에서 또 자란 것이다. 분명 그 자리에서 또 자랄 것이다. 키가 자라는 것은 더이상 바라지 않기에 자라면 또 잘라야겠다.
제일 큰 줄기도 마찬가지다. 그 부분에서도 양갈래로 가지가 자라고 있어 마찬가지로 잘랐다.
자른 가지는 결국 물꽂이다. 버리자니 아깝고 해서 일단 물꽂이를 해 두었다. 마땅한 컵이나 그릇이나 등등이 있으면 마사토 삽목을 해 둘텐데 우선 컵에다 꽂아 두었다. 이미 두 가지를 삽목 중인데 가지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커피나무 1호는 앞으로 옆으로만 더 풍성하게 자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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