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커피나무

커피나무 2호 물주기 / 키우기 (11월)

물주는과학자 2020. 11. 19. 23:06
반응형


2020. 11. 8. (점심, 2.5L, 7/14/6/15일)

 

커피나무 2호.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1호와 함께 거의 비슷하게 관리되고 있다. 1호와 비교해 보면 한가지 차이가 있다. 잎이 1호보다는 조금 연하다. 1호는 작년까지 화분에 커피찌꺼기, 떨어진 잎 등등, 어쨌든 수북히 화분에 쌓여 있다. 2호는 아직이다. 커피가루도 커피에 도움이 될텐데 생길 때마다 2호에 줘봐야겠다.

 

 

사진 1. 11월 8일 커피나무 2호.

 


 

 

2020. 11. 19. (저녁, 2L+칼슘액비, 14/6/15/11일)



사진 2. 11월 19일 커피나무 2호.

 

사진 3. 2호의 윗부분.



2020. 11. 21. (가지치기)


1호와 마찬가지로 2호도 가지치기를 했다, 2호는 위로 자라는 가지가 하나라 양갈래로 자라게 하기 위해 가지 끝을 잘랐다.

사진 3. 11월 21일 커피나무 2호.

사진 4. 가지치기한 2호.


더욱 풍성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다.

또 위쪽에 있는 옆으로 자라는 가지들의 끝도 잘랐다. 그 가지들도 양갈래로 갈라져 잎이 많아질 것이다.

커피나무 2호를 가지치기하면서 커피나무 1호와 비교해 가면서 배운 것이 있다.

가지치기를 하기 전의 가지들은 길이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길이만 길고 잎이 많이 달려 있어 결국에는 가지가 아래로 처진다. 그리고 제일 먼저 난 오래된 잎은 떨어지고 가지의 끝에만 잎이 붙어있는 형태가 된다. (사진 5)

사진 5. 2호의 가지치기 하지 않은 가지 모습.

사진 6. 2호의 가지치기 했던 가지.


그러나 가지치기 한 가지는 이후에 길이 성장을 하지 않고 가지의 두께가 두꺼워지며 튼튼하다. 그리고 곁가지를 양갈래로 만들며 길이가 길어지는데도 불구하고 가지가 튼튼하여 처지지 않는다. 또한 잎도 오래 붙어있다.

이렇게 식물을 건강하게 하려면 가지치기를 해 주어야 하는 것이 맞다.

지난번 가지치기를 한 후 새로 나온 가지의 길이가 대부분 20cm가 넘었다. 30cm가 넘으면 가지 끝을 잘라 또 갈라지게 할 것이다. 그러면 또 가지수가 2배로. 결국 2번의 가지치기로 처음보다 4배 많은 가지들이 만들어진다.

2호만큼은 수형을 제대로 집아 키워볼 예정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