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커피나무

커피나무 2호 키우기 ('20.12월)

물주는과학자 2020. 12. 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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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4. (오후, 3L, 6/15/11/15일)




사진 1. 12월 4일 커피나무 2호.


지난번에 1호 가지칠 때 2호도 간단히 일부 가지를 잘랐었다. 풍성하게 잘 자라 줄 거라 믿는다.

2호는 환경이 열악하다. 1호를 창가 쪽으로 두다 보니 키가 작은 2호는 거의 빛을 못보고 있다. 커피나무 입장에서는 겨우 버티고 있다고 생각된다. 빛도 적고 온도도 낮다. 거실에 두었지만 난방비 때문에 온도를 높일 수도 없다.

겨울에는 달리 해줄 것은 없다. 얼마전 알비료도 주었고 성장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가끔 물을 주는 정도 뿐이다. 그래도 상태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2020. 12. 22. (오후, 3L, 15/11/15/18일)

사진 2. 12월 22일 2호.


오랜만에 물을 주었다. 거실이 조금 건조하긴 하나 잎이 처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참다가 오늘 물을 주었다. 거의 변화는 없는 상태이다. 다만 사진 3과 같이 자른 줄기 끝부분에서 새 가지가 나오려고 눈이 생겼다.


사진 3. 자른 줄기 끝부분에서 양갈래로 새 가지가 나오려고 한다.


눈이 나오는 곳은 항상 저 부분이다. 자른 줄기 바로 아래 양갈래로 뻗은 가지와 잎 사이 잎자루 바로 위다. 그렇다 보니 새로 나오는 가지는 잎의 방향과 나란하다.

이번에는 양쪽으로 균형을 맞추어 자라길 바란다. 지난 번에는 두 갈래 중 하나만 자라 결국 자란 가지를 사진 3과 같이 자른 것이다. 만약 실패하면 다시 잘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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