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9.
요즘 매우 춥다. 오늘 아침 같은 경우 7시경 수원의 온도가 영하 18도였다. 바깥이 추우면 베란다도 추운데 바깥과 베란다 사이는 유리창 한 장 밖에 없다.
이 베란다에 올리브가 있다. 약 영하 6도까지는 버틸 수 있다는 정보에 어린 나무지만 베란다에 두고 있다.
자세히 보면 잎 몇장이 갈변되는 듯하게 잎 끝쪽이 갈색으로 변해있다.
물을 준지 한달이 넘어 과습은 아닌것 같은데 냉해인가?
이 글을 적는 오후 한시 반, 바깥 온도는 영하 8도, 베란다의 온도는 영상 3도, 습도는 28%이다. 다행히 베란다의 온도는 영하가 아니다. 그러나 오늘 새벽과 같이 아침 기온이 영하 18도 수준이면 분명 영하의 기온일텐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을 영하 14도로 예보하고 있다. 온도계를 놔두어 최저온도를 한번 체크해 봐야겠다.
물을 주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온도가 너무 낮으면 얼 수도 있어서 말이다. 다음주 중반쯤 날이 조금 풀리니 그때 한번 주자.
2021. 1. 24. (오전, 1L, 16/15/27/50일)
아무리 물을 주지 않아도 50일은 좀 심한 것 같지만 올리브는 건조에 강하기에 믿고 있다.
지난 12월 5일 물을 준 후 50일동안 성장을 멈추었다. 겨울이었고 햇빛도 충분하지 않은데다 물도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대단한 것이 물이 부족한데도 오랜 기간을 버텼다.
무슨 문제인지 모르지만 올리브 잎 중에 두 장의 끝이 갈색으로 변했다. 냉해일까? 아님 물마름? 과습은 절대 아니다.
이제 다음달 말에나 물을 주고 지켜봐야겠다. 어쨌든 올리브는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영하 18도의 가장 추운 시기를 지났으니까. 그때 베란다 최저 온도는 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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