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3.
지난 7월 8일 올리브에 물을 준 후 지금까지 물을 주지 않고 있다. 계속되는 장마로 습도가 90%가 넘고 올리브 화분 위의 마사토가 마르지 않고 계속 젖어 있다. 며칠 전 화분이 젖은 것 같아 제습기 틀어놓은 방에 두 시간 정도 놔두어 흙을 조금 말렸으나 별 의미 없는 일이 되어 버렸다. 올리브는 건조하게 키워야 한다고 하나 장마는 어쩔 수 없나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새로 난 잎의 끝이 갈변되던 것이 멈춘 상태다. 이 상태로 장마 끝날 때까지 놔두어야 할 것 같다.
2020. 8. 17. (점심, 물 1L, 18/50일)
정말 간만에 올리브에 물을 줬다. 50일만이다. 장마고 습해서 물을 주지 않았는데 그래도 올리브는 건조한 것을 잘 견디는 것 같다. 이제 매우 온도가 높아지고 해가 강해지는 시기라 물 주는 주기늘 짧게 할 예정이다.
물을 주지 않았어도 올리브는 정말 잘 자란다. 새 가지가 길죽히 자라고 있다.
2020. 8. 23. (가지치기)
가지치기를 했다. 시기상 애매하지만 아래쪽에서 자란 줄기하나만 길게 자라 잘랐다.
사진 3을 보면 오른쪽 아래에서 길게 자라는 줄기가 있다. 계속 그 줄기만 길게 자라 모양이 점점 이상해졌다. 다른 줄기들은 자라지 않고 그 줄기만 길게 자라 사진 4와 같이 잘라주었다.
자란 줄기를 반으로 잘라 잎을 따주고 물꽂이를 했다. 그냥 버리기도 뭐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자 한 것이다.
2020. 8. 30. (오후, 1L, 18/50/13일)
날도 무덥고 흙이 말라 물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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