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깔라만시

깔라만시 물주기 / 키우기 (9월)

물주는과학자 2020. 9. 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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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6. (오후, 흠뻑+분갈이, 4/5/5/7일)

 

드디어 오늘 깔라만시 분갈이를 했다. 대형할인마트에서 커다란 플라스틱 화분을 사서 분갈이를 했다. 화분의 부피가 2배정도 될 것이다. 분갈이 과정을 담고 싶었으나 귀찮니즘이 발동해 딱 전과 후의 사진만 남긴다.

 

 

사진 1. 분갈이 전의 깔라만시와 분갈이할 새 화분.

 

 

 

사진 2. 분갈이 후의 깔라만시.

 

 

분갈이 전에 비해 분갈이를 해 놓으니 화분이 더욱 안정감이 있어 보인다. 그동안 깔라만시도 답답했을 것이다. 사진에 남기지는 않았지만, 전 화분에서는 뿌리가 꽉차 있있다. 

마사토를 아래에 먼저 깔고 배양토로 빈 공간을 채워주었다. 그리고 물을 아주 흠뻑 주었다. 3일 정도 거실 안쪽에 두었다가 베란다에 내 놓으려고 한다.

 

2020. 9. 24. (저녁, 1.5L, 5/5/7/18일, 가지치기)



사진 3. 9월 24일 깔라만시.


분갈이 후 화분의 크기가 커져 물을 주는 주기가 늘어났다. 분갈이 전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주어야 했으나 분갈이 후 2주 이상 지나서 물을 주게 되었다. 가운데 가지 끝의 잎이 처져 있고 겉흙도 많이 말라 물을 주었다.

몇주 전에 깔라만시에 가지치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었다. 위로만 길게 자라거나 옆으로 뻗기만 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사진 3에서 위로 길게 자란 가지와 옆으로 팔처럼 뻗은 가지를 15~20cm 정도 잘랐다. 규칙이나 특정한 방법은 없다. 그냥 잘랐다.


사진 4. 깔라만시에서 자른 가지들.


또 가지가 생겼으니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물꽂이를 했다. 보통의 물꽂이 방법으로 했다.


사진 5. 깔라만시 가지들의 물꽂이.


집에 컵이 많아서 다행이다. 지금 커피나무, 올리브, 오늘 새롭게 시작하는 로즈마리와 깔라만시까지 물꽂이를 위해 컵과 꽃병을 열 개 사용하고 있다.

5월인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커피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깔라만시도 가지치기를 했었고 그 중 깔라만시 가지 하나를 젖은 마사토에 꽂아 둔 적이 있었다. 커피나무 가지도 몇개 꽂아 두었다. 거의 2주에 한 번 정도 보고 있는데 별 특이사항은 없다.

이게 성공할지 말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과연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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