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커피나무

커피나무 1호 물주기 / 키우기 (10월)

물주는과학자 2020. 10. 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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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4. (오후, 1.5L+알비료, 11/14/8/7일)

 

잎이 물 말라 하는 것 같아 물을 주었다. 가을을 맞이하여 알비료도 같이 주었다.

 

작년에는 꽃이 피었으나 올해는 가지치기를 해서 그런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지 않았다. 이대로 그냥 올해를 넘기는 것 같다. 내년을 기다려야겠다.

 

이제 아침 기온이 제법 내려갔다. 아직 실내에 들여놓을 때는 아니지만 조금씩 준비해야 할 때다. 나무의 크기가 커서 거실에 들여놓기에 부담스럽지만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커피 잎을 보고 감탄한다. 완전 초록에 광택이 나는 잎을 보고 부러워한다. 그렇다고 막상 키우자니 부담스러워한다.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보살핌이 필요하나 커피나무는 물이 필요로 할 때 주고 비료도 가끔 주고 햇빛을 많이 보여주면 알아서 잘 큰다.

 

본격적으로 가을이 되면 아래쪽 늘어진 가지들을 정리해야겠다. 가지가 길이만 길어져서 연약하고 부러지기 쉽다. 위쪽으로 가는 영양분을 아래쪽에서 소비하는 것이 위쪽의 잎들은 아래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다음주나 다다음주 즈음 정리해야겠다.

 

 

 

사진 1. 10월 4일 커피나무 1호.

 

 

사진 2. 위로 자라는 새가지.

 

 

사진 3. 작은 원줄기에 위로 자라는 새 가지들.

 

 

 

 

 

전에 원줄기의 윗 부분들 자르고 난 후 굵은 원줄기(사진 2)에서 새 가지가 두 갈래로 자라고 있다. 작은 원줄기의 경우는 이미 새 가지가 나와 잘랐고 자른 가지를 물꽂이 중이다. 그런데 또 새 가지가 나오고 있다. 키를 크게 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 모습인데, 정말 위로는 잘자란다. 이 가지들을 조만간 다시 잘라야겠다.

 

옆으로 풍성해지길 바랄 뿐이다.


 

2020. 10. 10. (가지치기)

 

 

사진 4. 가지 정리 전.

 

 

사진 5. 가지 정리 후.

 


커피나무 1호의 아래 부분 약한 가지와 잎의 색이 변한 가지를 잘라냈다.




2020. 10. 13. (저녁, 3L, 14/8/7/9일)

 

 

사진 6. 10월 13일 커피나무 1호.

 

 


커피나무 1호가 시들어도 너무 시들었다. 물을 준지 9일 밖에 안되었는데도 잎이 너무 많이 처져 있었다. 그래서 물을 3리터 주었다. 확실히 여름보다 건조하다 보니 물을 많이 필요로 하나 보다.

 



2020. 10. 18. (오후, 3L, 8/7/9/5일)



 

사진 7. 10월 18일 커피나무 1호.

 


물 주는 날짜가 이른 것 같았지만 물을 주었다.



 

2020. 10. 24. (점심, 2.5L, 7/9/5/6일)

사진 8. 10월 25일 커피나무 1호.

 

날이 추워져서 걱정이다. 아직 베란다에 두고 있는데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서 거실로 들여 놓아야 하는데 거실이 좁아져서 어디다 놓아야 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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