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커피나무

커피나무 2호 물주기 / 키우기 (10월)

물주는과학자 2020. 10.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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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4. (오후, 1.5L+알비료, 11/14/8/7일)

 

 

어쩌다 보니 커피나무 1호와 물주는 날짜가 맞춰졌다. 커피나무 2호는 1호에 비해 자라는 모양이 이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멋있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커피나무 1호는 천정에 닿을 때까지 가지치기를 모르고 그냥 길게만 키우다 뒤늦게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이 좀 그렇지만 2호는 처음부터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잡아가고 있다.

 

 

 

사진 1. 10월 4일 커피나무 2호.

 

 

사진 2. 위로 뻗는 새 가지.

 

 

커피나무 2호는 정말 건강하다. 잎의 변색도 없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피나무 1호처럼 원줄기를 자른 부분에서 두갈래로 새가지가 나와야 하는데 커피나무 2호는 사진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지 하나만 길죽하게 자라고 있고 다른 가지는 성장이 멈춰버렸다. 누군가가 성장이 멈춰버런 가지는 가지 표면에 상처를 내면 성장이 촉진된다고 해서 시도도 해보았으나 변함이 없다. 결국 위로 자라는 새 가지를 다시 한번 잘라서 두 갈래로 자라도록 유도해 봐야 겠다.

 

커피나무 2호도 1호처럼 거실에 들여놓는 것이 부담이다. 키는 크지 않지만 폭이 크기 때문에 들여다 놓으면 거실이 비좁아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명이기에 보살펴 주어야 하고, 또 자라는 것을 보면 감탄하기 때문에 잘 크도록 돌봐야 한다.

 


 

2020. 10. 18. (아침, 1.5L, 14/8/7/14일)

 

사진 3. 10월 18일 커피나무 2호.

 


커피나무 1호는 물이 필요하면 티를 내지만 2호는 글쎄다. 물이 안필요한지도 모르지만 어쨌든 물을 준 후 거의 보름이 지나 물을 주었다. 너무 물을 주지 않으면 흙이 굳고 갈라져 물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적당한 때에 과습이 되지 않도록 하면서 물을 주어야 한다.

이제 실내에 들여 놓아야 할 것 같은데 놓는 곳이 걱정이다.



 

2020. 10. 24. (점심, 2L, 8/7/14/6일)

사진 4. 10월 24일 커피나무 2호.

 

커피나무 1호와 마찬가지로 2호도 이제 실내에 들여 놓아야 한다.

 

가지치기 한 부분에서 나온 새 가지는 아직까지 하나만 쑥쑥 자라고 있고 다른 가지 하나는 변화가 없다. 결국 이렇게 자랄 모양이다. 지금 자라는 가지가 어느 정도 목질화가 되면 다시 잘라 양갈래로 자라도록 시도해 보아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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