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 12. (오전, 1.5L, 18/16/11/17일)
바질 3호는 사각 화분 바질들과 같이 잘 자라고 있다. 약간 잎을 정리해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거실에 설치한 조명 아래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두기도 하지만 독서용 LED등 아래 거의 24시간 두기 때문에 그런지 잎이 짙다.
바질은 물을 줄 때마다 잎이나 가지를 건드리면 바질의 특유한 향이 난다. 냄새를 맡으면 기분이 좋다. 그러나 바질 스스로는 별로 안좋을 거다. 바람이 불어 향을 날려야 하는데 거실에서 공기의 흐름이 없다보니 스스로 질식할 것 같다. 빨리 봄이 와 창을 열 수 있는 계절이 오길 바란다. 물론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말이다.
2021. 1. 26. (오전, 1.5L, 16/11/17/14일)
며칠 전에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바질잎을 땄다. 겸사 잎을 조금 정리해 주었다.
2021. 2. 7. (오후, 1.5L, 11/17/14/12일)
아무런 걱정이 없는 바질 3호. 그럭저럭 거실에서 겨울을 나고 있다. 빨리 봄이 오면 바람 쏘이러 가자.
2021. 2. 15.
물을 주는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날이 지나며 햇빛이 많이 들어오고 있고 실내의 건조함 때문에 물이 잘 마른다.
3호에 꽃봉오리가 생겼다. 사진 4의 왼쪽을 자세히 보면 봉오리가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이건 바로 잘라주었다. 꽃이 피면 바질 잎들이 억새지고 질겨진다. 물론 향이 짙어지는 것 같지만 1년생인 바질이 꽃을 피운다는 것은 결국 생을 마감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이제 봄이 될건데.
2021. 2. 16. (오후, 1.5L, 17/14/12/8일)
원래 3호의 목적은 사각화분의 바질들을 늦가을에 정리하고 새봄에 3호의 가지를 잘라 번식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사각화분을 그대로 두어 3호는 목적이 사라졌다. 그냥 최대한 크게 키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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