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채소 키우기/바질

바질 키우기 ('21.1월)

물주는과학자 2021. 1. 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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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5. (오전, 3L, 16/17/11/10일)


확실히 건조하다. 아침에 물 주기 전 온도는 22도, 습도는 30%였다. 화분의 흙이 완전히 말랐다. 요즘 습도가 낮아 기침도 많이 나오는 것 같아 하루에 한번 정도 화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고 있다. 대략 10%정도 잠시 증가하는 것 같다.

사진 1. 1월 5일 바질.

 

사진 2. 10일전 바질.


사진 1과 2를 비교해 보면 열흘동안 많이 건강해졌다. 잎도 커지고 많아지고 색도 짙어졌다. 이건 두 가지 방법으로 효과를 본 것 같다.

사진 3. 화분들을 위한 거실 조명.


먼저 거실에 설치한 등의 효과다. 햇빛 정도의 밝기는 아니지만 꽤 밝다. 원래 있었던 거실의 등보다 밝다. 이걸 설치한지 열흘쯤 되었고 아침 7시부터 밤 11시 정도까지 켜두고 있다. 전구 하나당 15W로 총 75W의 전력소모다. 이 조명 덕분에 다른 거실 화분들도 생기가 돈다.

두번째로 매일 물을 잎에 뿌려주는 효과다. 이걸 시작한지 5일쯤 되었다. 건조한 환경에서 바질에게는 정말 도움이 된다.

색이 많이 짙어졌다. 건강하게 자라서 가지들이 많아졌으면 한다. 가지들이 자라면 그 가지들을 잘라서 천정에 걸어놓는 바질화분을 만들어볼까 한다.



2021. 1. 17. (오전, 3L, 17/11/10/12일)


위쪽의 잎들은 짙고 빽빽하게 자랐다. 그리고 엄청 쭈글쭈글하다.

사진 4. 1월 17일 바질.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나 조금 더 기다렸다 주는 편이고 하루이틀에 한번 분무기로 잎에 물을 뿌려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조하기 때문일까? 거실의 낮은 온도 때문일까?


사진 5. 바질잎들.


여름에 봤었던 것보다 잎이 크지 않고 구겨진 종이 모양을 하고 있다. 모양은 좀 그래도 짙은 녹색으로 잘 자라고 있다. 1년생인 바질. 무사히 겨울을 나고 있다.



2021. 1. 26. (오전, 3L, 11/10/12/9일)



사진 6. 1월 26일 바질.


이제 물 주는 주기를 조금씩 당기려 한다. 거실에 설치한 조명에 적응도 했고 최근 날씨가 풀려 온도가 높은데다 습도가 낮다. 거실에 가습기가 있긴 하지만 집안의 습도는 거실의 화분들이 담당한다. 그만큼 흙이 마르는 속도가 빠르다.

창을 열 수 있어 통풍이 쉬운 봄이 빨리 오길 기대한다. 바질은 겨울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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