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6. (오후, 4L, 25/10/15/10일)
확실히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물이 필요한 시기도 당겨진다.
또 물을 달라하니 물을 주었다.
그런데,
지난 2월에 꽃이 피었던 그 자리에서 또 꽃이 피었다. 다른 곳은 없다.
작년 12월, 꽃이 필 것 같은 자리에 틀을 만들어 붙에 타임랩스 영상을 만드려고 준비해 놓은 자리가 있다.
그런데 거의 변화가 없다. 저 가지 사이의 새싹은 아마도 꽃이 아니라 새 가지를 위한 생장점인지 모르겠다.
2월까지 거의 매일 한번씩 사진 찍다가 3월 들어서는 그만 두었다. 확실히 실내에서는 꽃을 보기 어려운가보다.
2021. 3. 21. (오후, 3L, 10/15/10/15일)
1호가 또 물 달라고 해서 물을 주었다. 정말 확실하다. 물을 달라고 하는 표정은.
지난 번에 꽃을 네 송이 피운 이후로는 피울 생각이 없어 보인다. 아니면 어디 구석진 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지도 모르겠으나 찾아보면 없다. 올해에는 많은 커피 콩이 열리길 기대했으나 조건이 맞지 않는지, 아니면 집에서 키우는 한계인지 별로 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파란 잎은 잘자라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제 아침 기온도 5도 이상이고 낮도 상당히 포근하니 이번 주말부터 베란다에 놓아 햇빛을 많이 보도록 해야겠다. 지난 겨울 동안 답답한 거실에서 크느라 고생했다.
2021. 4. 4. (오후, 4.5L, 15/10/15/14일)
4월 1일 2호와 함께 베란다로 쫒겨난(?) 1호. 거실 자리를 차지한다고 강제로 내보내졌다.
그래도 밝아졌으니 좋을 거다.
2021. 4. 18. (오후, 4L, 10/15/14/14일)
'나무 키우기 > 커피나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커피나무 2호 ('21.3~5월) (0) | 2021.05.26 |
---|---|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1.5월) (0) | 2021.05.13 |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1.2월) (0) | 2021.02.12 |
커피나무 2호 키우기 ('21.1~2월) (0) | 2021.01.14 |
커피나무 삽목 / 물꽂이 ('21.1~5월) (2) | 2021.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