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아보카도

아보카도 물주기 키우기 (9월 두번째)

물주는과학자 2020. 9. 24. 21:43
반응형

 

2020. 9. 24. (저녁, 흠뻑, 4/12/9/7일, 가지치기)


오늘 아보카도에 물을 주었다. 겉흙이 말라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 아보카도에 대해 공부를 조금 했다. 어린 나무일 때는 뿌리가 강하지 못해 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잎이 상하기 쉽다. 과습을 주의하되 뿌리는 항상 습한게 좋다고 한다. 멕시코에서는 잎도 먹는다고 하는데 오늘 좀 먹어보니 식감이 별로다.

사진 1. 9월 24일 아보카도 3호(왼쪽)과 1호(오른쪽).


또 글들에 보니 키가 30~40cm 될 때 원줄기를 잘라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길게 키만 자라게 하면 별로 좋지 않다고 한다. 아보카도는 키가 크게 자라는 종이지만 가지치기를 잘 하면 작게 자라게 할 수도 있다고 한다.

어쨌든 아보카도 1호와 3호의 원줄기를 잘랐다.

사진 2. 원줄기를 잘랐다.


원줄기 끝부분을 잘랐다. 이렇게 하면 잎과 줄기 사이의 눈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올 것이다. 그리고 원줄기가 두꺼워질 것이다.

아보카도 2호는 물만 주었다. 아직 키도 크지 않고 성장도 느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1호와 3호를 보니 화분의 배수구 아래로 뿌리가 나왔다.

사진 3. 아보카도 1호의 뿌리.

 

사진 4. 아보카도 3호의 뿌리.


뿌리가 화분의 배수구멍 밖으로 나오면 분갈이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분갈이를 해야 하는걸까? 오늘 읽은 글들을 보면 아보카도는 화분에서 키울 때 여러번 분갈이를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아직 화분 크기도 충분할 것 같은데 말이다.

당분간 가지가 나오는 위치를 살피고 뿌리 상태도 종종 체크해야겠다.


 

2020. 9. 27. (오후, 흠뻑, 12/9/7/3일)

 

오늘 어쩌다 나도 모르게 그만 물을 주고 말았다. 물을 준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말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