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아보카도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8월)

물주는과학자 2020. 8.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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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8. 5. (오후, 물 흠뻑)

 

   아보카도 씨앗 3개를 모두 발아에 성공시켜 화분에 심은 후 상태를 매일 살펴보고 있다. 문제 없이 잘 자라고 있고, 오늘 물을 주었다. 아보카도는 물을 좋아하고 많이 필요하다고 하여 자주 물을 줄 예정이다.

 

   아래 사진 1에서 보면 가운데 제일 큰 아보카도는 제일 먼저 발아된 것이고 마사토와 배양토를 섞어 심은 것이다. 그런데 두번째 발아된 것(사진 왼쪽)과 마지막으로 발아된 것(사진 오른쪽)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왼쪽의 것은 상토와 배양토를 섞은 것이고 오른쪽은 배양토를 사용하여 심은 것이다. 보기에 배양토에 심은 것이 잎의 수도 많고 잘 자라는 듯하고 배양토에 상토를 섞은 것은 자라는 속도가 조금 늦다.

 

   이 현상은 화분에 준 물이 달라 제일 나중에 발아된 것이 웃자란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잎의 수를 보았을 때는 확실히 배양토에 심은 것이 더 좋다. 이 부분은 확실히 흙의 영향이 아닐까 생각된다.

 

 

사진 1. 8월 5일 아보카도.

 

 

2020. 8. 14.


   아보카도 1호의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 아보카도 2호와 3호는 잎이 펴진 상태이나 아보카도 1호는 입이 말려 있고 고개를 떨구고 있다. 이 현상이 과습이라고도 하는 것 같은데 현재 1, 2, 3호 모두 동일하게 물을 주고 있어 정말 과습인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 2. 8윌 14일 아보카도 1호(왼쪽)와 3호(오른쪽).

 

 

사진 3. 8월 14일 아보카도 2호.

 

 

 

2020. 8. 17.


   아보카도를 살피다 이상한 점이 발견되어 살펴보았다. 아보카도 세 그루의 생육 상태가 모두 다르다. 무엇보다 잎의 크기가 다르다. 비교하기 위해 볼펜으로 크기를 비교하여 보았다.

 

 

사진 4. 아보카도 1호 잎

 

 

사진 5. 아보카도 2호 잎.

 

사진 6. 아보카도 3호 잎.

 


   간략히 하면 잎의 크기는 3호>1호>2호이다. 번호 순서대로 발아했으나 제일 늦게 발아한 것의 잎의 크기가 더 크다. 물 주는 것도 거의 동일하고 같은 곳에 두어 환경은 동일하다고 생각된다. 차이는 흙의 차이인데, 1호는 배양토와 마사토 섞은 것, 2호는 상토와 배양토 섞은 것, 3호는 순수 배양토이다. 배양토에서 키우는 것이 아보카도에게는 좋은 것인가?


 

2020. 8. 18. (아침, 물 흠뻑, 13일)

 

   아침에 물을 주었다. 아보카도 1호의 경우 화분을 좀 말리고 싶었으나 많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전부 주었다.

 

 

2020. 8. 23. (아침, 물 흠뻑, 13/5일)


날도 더운데다 물이 많이 필요한 종이라 물을 전부 주었다.

 

사진 7. 8월 23일 아보카도 1호와 3호.

 


2호는 정말 잘 자란다. 잎도 제일 크고 새 잎도 나오고 있다. 반면 1호는 잎이 푸석하고 축 처져 있다. 새 잎이 나오긴 하나 상태가 좀 아니다.


 

사진 8. 8월 23일 아보카도 2호.

 


3호는 잎이 작고 색도 좀 연하다. 차이는 잘 모르겠다. 현재까지는 흙의 차이만 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해를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다. 현재는 빛이 두 시간 정도 들어오는 곳에 놓아 두었다.


2020. 8. 27. (저녁, 흠뻑, 13/5/4일)


아보카도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4일만에 또 물을 주었다.


 

사진 9. 8월 27일 아보카도 1호와 3호.

 

 

사진 10. 8월 27일 아보카도 2호.

 


8월 18일 물을 주고 나서 물주는 간격을 짧게 했다. 역시 아보카도는 물이 많이 필요한 종이다. 아보카도 1호의 상태를 보니 잎이 고개를 많이 들었다. 그동안 잎이 시들어 보였던 것이 과습이 아니라 물부족이었던 것이다. 아보카도 2호, 3호와는 다르게 1호는 토분이라 물이 금방 마르는 것이 문제였나 보다. 흙이 젖어 있어도 물을 주어야 하나 보다.

게다가 1호부터 3호까지 모두 새 잎이 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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