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깔라만시

깔라만시 삽목 / 물꽂이, 3호가 생겼다. ('20.11월~'21.5월)

물주는과학자 2021. 5. 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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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6.

 

5월에 마사토에 삽목했던 깔라만시 가지는 뿌리가 나왔고 9월 24일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들을 물컵에 꽂아 둔지 한달이 넘었다. 아직은 변화가 없다.

 

그 가지 중에 하나를 오늘 아침 마사토에 심었다. 지난 번에 깔라만시 가지를 작은 화분에 심은 후 플라스틱 컵이 비어서 그 곳에 다시 깔라만시 가지를 심었다. 방법은 커피가지 삽목 방법과 동일하다. (아래글 참조)

 

 

커피나무 물꽂이 / 삽목 (11월)

2020. 11. 4. 그동안 물꽂이와 삽목을 했던 것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한동안 물꽂이를 했던 가지 하나를 삽목하려고 한다. 10월 31일에 가지 하나를 마사토에 삽목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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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물꽂이 중인 깔라만시 가지들.

 

 

 

사진 2. 마사토에 심은 후 물을 뿌려 주었다.

 

 

이렇게 단순히 심어 놓는 것 뿐만 아니라 전체를 비닐로 감싸 주어야 한다. 습도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기 때문이다. 또한 밝은 곳, 비교적 높은 온도도 중요하다. 일단 가을이 되어 거실도 선선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는 포기하고 높은 습도와 밝기를 유지시켜 주려 한다.

 

지난번 깔라만시 삽목 성공을 확인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약 5개월 이상이다. 11월 초에 심었으니 이제 내년 4월에 확인하면 되는 건가? 역시 삽목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2021. 1. 7.



11월 초에 마사토에 삽목했던 깔라만시 가지. 한동안 방치 상태에 두었었다. 그리고 오늘 간만에 살펴 보았다. 현재 마사토에 삽목중인 가지들은 커피나무와 깔라만시다.

그 중에 깔라만시.


사진 3. 1월 7일 삽목중인 깔라만시 가지.



심을 때는 잎이 4장이었으나 지금은 6장이다. 그리고.


사진 4. 뿌리가 나왔다. (아래쪽)


지난번에 삽목에 성공한 2호도 삽목중 새 잎이 나왔었다. 이번에도 뿌리도 나왔고 새 잎도 나왔다 삽목 대성공이다.

물컵에 꽂아 둔 가지는 아직 변화가 없다. 물꽂이는 어렵다.

깔라만시 삽목은 쉬운 것 같다. 계절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적당한 밝기 아래 물에 젖어있는 마사토에 꽂아두면 된다. 다만 마사토가 마르면 안되고 충분히 젖어있어야 한다.

조만간 작은 화분에 옮겨 심고 지금 물꽂이 중인 가지 하나를 또 시도해 봐야겠다. 그러나 이렇게 계속 늘리면 안되는데. 둘 곳도 없고 관리하기도 힘들다. 분양하는 수 밖에...



2021. 1. 12.


오늘 깔라만시 삽목 성공한 것을 작은 화분에 옮겨 심기 위해 우선 상태 확인부터 시작했다.


사진 5. 옮겨심기 대기중인 가지.


우선 마사토를 천천히 쏟아보았다.


사진 6. 뿌리가 난 가지.


역시 뿌리가 나 있었다. 가지 끝에만 뭉쳐서 나 있었다. 이대로 잘 자라주면 좋겠다.


사진 7. 작은 화분에 심은 뿌리가 난 가지.


작은 화분 속의 흙에 심은 가지. 이제 정말 3호다. 이대로 흙에 적응하고 뿌리가 자리 잡으면 된다.



사진 8. 새로 가지를 삽목했다.


아직 깔라만시 가지가 세 개 더 있다. 이 가지들은 물꽂이 중이던 가지다. 그 중 하나를 택해 또 삽목했다. 마사토에 꽂고 물을 부어 주었다. 어렵지 않게 또 성공할 것이다.

깔라만시 3호가 생겼다. 그나저나 잘라낸 가지로 계속 이렇게 삽목해서 새로운 개체를 만들면 감당할 수 있겠나?



2021. 2. 11. (분갈이)


3호도 분양될 예정이다. 그래서 분갈이를 해 주었다.


사진 9. 2월 11일 분갈이 전 3호.



사진 10. 2호의 뿌리.


1월 12일 마사토에서 빼냈을 때보다 많이 자랐다.


사진 11. 큰 화분에 심은 2호.


3호도 1호처럼 잘 자라줄 거다. 1호의 분신이기에 1호와 특징, 성질이 같으니까.

그동안의 보살핌 속에 잘 자라주었고 다른 사람의 손 아래서도 잘 자라줄 것이라 믿는다.




2021. 5. 2.


하나는 1월인가에, 하나는 2월인가에 삽목을 시작한 깔라만시 가지, 3월인가에 확인했었고 뿌리가 나온 것을 알게되었다. 미루다 흙에 옮겨 심었다.


사진 12. 뿌리가 난 깔라만시 가지.

 

사진 13. 뿌리가 많이 나왔다.



사진 14. 화분에 심었다.


2월에 분갈이 한 것은 다른 집에 보내졌고 새로 두 화분이 생겼다. 이것들도 모두 다른 집으로 보내질 예정.

깔라만시도 커피처럼 삽목이 잘된다. 그냥 물에 젖은 마사토에 꽂아 놓으면 끝.

아무리 쉬워도 더이상 깔라만시 삽목은 금지. 화분 수를 늘이고 싶지 않다. 감당이 안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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