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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2. 26. (오후, 1.5L, 6/13/22/28일)
잊고 있다가 거의 한달만에 물을 준다. 베란다에 있다 보니 추워 나가서 살피는 횟수가 아무래도 적다.
내가 키우는 남천은 아직 단풍이 다 들지 않았다. 길거리의 남천은 벌써 잎들이 붉은 색으로 변하고 거의 다 떨어지기까지 했다. 아마도 요 며칠 계속 추운 날씨로 남천이 겨울인 줄 알고 자신을 계절에 맞춰 반응한 것이다. 그러나 집의 남천은 추운 날씨를 겪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변화가 늦다. 베란다가 춥더라도 물이 얼 정도로 춥지 않고 엄연히 실내다.
단풍이 들기 시작할 때 제일 먼저 가지가 붉게 변하고 잎이 변한다. 현재 남천은 가지가 모두 붉게 변했다. 그러나 아직 잎이 파랗다.
이렇게 단풍이 진행되다 새해 날이 따뜻해져 더디게 진행되던 단풍이 멈추면 어떻게 될까? 단풍이 지나면 잎이 떨어져야 하는데 떨어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지 그것도 관전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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