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커피나무

커피나무 3호 키우기 ('21.1~5월)

물주는과학자 2021. 5. 26. 10:46
반응형

 

2021. 1. 16. (오전, 24/22일)



거실이 건조해서 3호의 화분 흙이 금방 마르지만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정말 가끔씩 주고 있다. 3호가 버칠 수 있는 범위내에서.


사진 1. 1월 16일 커피 3호.




화분에 옮겨심고 나서 첫번째 잎이 나와서 사진 1과 같이 큰 후 두번째 잎이 나온다. 이 정도로 자라면 뿌리도 완전히 자리를 잡았을 것이고 물만 잘 준다면 자라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딱 한가지.

과연 3호는 길게만 자랄 것이냐, 아니면 곁가지도 만들 것이냐다.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 일번적으로 커피 모종도 길이 방향으로 4~5마디 정도 자란 후에 곁가지를 만들기 때문에 만약 3호가 현재 모종과 같은 상황이라면 아직 시간은 있다. 다만 3호의 아래쪽은 이미 목질화가 되었다. 가지 방향도 휘어진 것을 바로 잡아 주어야 하는데.

과연 어떻게 자라 줄까?



2021. 2. 6. (오후, 24/22/21일)


두번째 나온 잎이 많이 커졌다.


사진 2. 2월 6일 3호.



그냥 길이 방향으로 길게만 자랄 것 같은 3호. 이 다음 마디가 나와 자라게 되면 잘라줘야할 것 같다. 아무래도 이 가지는 원래 특성처럼 길게만 자랄 것 같아서다.



2021. 2. 24. (오후, 24/22/21/18일)


큰일 날뻔 했다.


사진 3. 2월 24일 시들은 3호.



거실 테이블 구석에 놓아 두었던 3호. 너무 시들었다. 바로 물을 주었다.

최근 날이 따뜻하져서 증산효과도 활발한데다 집안이 건조해져서 물이 잘마르는 것 같다. 전체적으로 물 주는 주기가 짧아졌다. 좀 더 신경써야겠다.



2021. 3. 17. (오후, 22/21/18/21일)


물을 주었다.


사진 4. 3월 21일 3호.






2021. 3. 30. (저녁, 21/18/21/13일)


잘 버티고 있는 3호. 조금은 안쓰럽다. 잘 자라주길 기도하는 수 밖에.


사진 5. 3월 30일 3호.






2021. 4. 14. (오후, 18/21/13/15일)


거의 변화가 없다. 물이 필요해서 준 것 이외에는.




2021. 5. 1. (오후, 21/13/15/17일)

 

사진 6. 5월 1일 커피 3호.



아주 심하게 시들어 물을 주었다. 지난번과 다른 점은 잎이 한마디 늘어났다는 것. 이렇게 기다랗게만 자랄 것 같다. 가지가 가늘고 긴데다 거기에 잎이 여러장 달려있으니 가지가 옆으로 자랄 수 밖에. 한번 가지를 잘라줄까 그냥 놔둘까 고민 중이다.




 

2021. 5. 22. (오후, 13/15/17/21일)

 

 

점점 크리핑 커피나무가 되어간다. 연약한 가지에 잎이 여러장 달려 무게로 인해 점점 처지고 있다. 가지가 두께가 두꺼워지기 보다는 길이가 길어지는 성질을 가진 가지라 어쩔 수 없다.

 

 

사진 7. 22일 물을 준 3호.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