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키우기/남천

남천 키우기 ('21.6월)

물주는과학자 2021. 6. 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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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6. (오후, 1.5L, 19/19/11/13일)

 

 

남천 꽃에 생기가 돈다. 물 주는 주기를 짧게 하고자 물을 주었다. 좀 더 짧았으면 했으나 잠시 잊는 바람에 오늘 주게 되었다. 이제는 제법 나무여서 옆으로 뻗은 가지 때문에 부피가 좀 나간다. 베란다에 좀 어중간하게 위치를 시켰다.

 

 

사진 1. 6월 6일 남천 꽃

 

사진 2. 6월 6일 남천.

 

 

 

 

2021. 6. 12. (오후, 1.5L, 19/11/13/6일)

 

 

남천 꽃에 생기가 도는 데다 여러 송이가 피었다. 물을 좋아하는 녀석이라 물을 자주 주어야 하지만 게으른 집사로 인해 화분 안에서 고생하고 있다. 꽃이 지고 나면 열매가 열리려나. 수분이 되지 않아 수정이 안되어 그대로 꽃이 지고 말 것인가. 잘 모르겠다.

 

 

사진 3. 6월 12일 남천 꽃

 

사진 4. 다른 곳에 핀 남천 꽃.

 

 

남천 꽃은 작지만 자세히 보면 수술같이 생긴 것이 아주 이쁘다. 잎을 보면 어딘가 강할 것 같고 투박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생명 보존과 번식을 위해 아름다운 꽃을 만들어 벌레들이나 벌, 나비를 유인한다. 그리하여 열매를 맺는다. 자연의 법칙이다. 식물 중에는 지독한 냄새를 풍겨 파리를 꼬시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남천은 향도 없는 것 같고 잎의 색과 대비되는 하얗고 노란 밝은 색으로 꽃을 만든다.

 

현실로 돌아와서. 이렇게 계속 키우다가는 큰일이다. 새 잎과 가지가 나오면서 키가 자라고 있는데 어디까지 자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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