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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6.
미니장미의 생명력은 대단하다.
죽으면 하는 수 없다는 생각으로 8월 22일 가지를 자른 후 방치했는데, 새싹이 나왔다. 벌레 때문에 죽으면 그냥 버려야 겠다는 생각이었다. 고민이다. 놔두자니 벌레가 다시 생길 것 같고 버리자니 그래도 생명이다.
2020. 9. 24.
미니장미가 결국 요단강을 건넜다.
9월초부터 장미를 베란다쪽 거실에 놓아 두었었다. 벌레가 다시 생기면 다른 화분에 옮을 것 같고 해서 격리시켰었다.
그 전에도 가지를 완전히 자른 적이 있는데 그때는 놓아 둔 곳이 빛이 많이 들어오는 베란다 창가였고 다시 살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죽었다.
이유는 빛의 부족이다. 확실히 장미는 빛을 많이 필요로 하는 놈이다. 아무리 다른 환경이 좋아도 빛이 없다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시원 섭섭하다. 어떻게든 다시 살려 꽃을 보려 했는데 말이다. 앞으로 다시는 실내에서는 장미를 키우지 않을 것이다. 너무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
그간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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