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와 채소 키우기/바질

큰잎바질 물주기 / 키우기 (7월)

물주는과학자 2020. 7. 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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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2.


   큰잎바질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물을 준지 열흘 정도 되었으나 아직 겉흙은 촉촉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장마 날씨로 인해 습도가 높아 흙이 잘 마르지 않은 듯하다. 이번 주말에 관수를 한번 하면 될 듯하다.


 

 

사진 1. 큰잎바질 (7월 2일)

 

 

 

 

사진 2. 위에서 본 큰잎바질

 

 

 

   원줄기를 자른 바질은 양갈래로 새로운 가지를 내며 자라고 있다. 원줄기를 자르지 않으면 위로만 자라고 풍성해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사진 3과 같이 원줄기를 자르면 새로운 가지가 생겨나 잎을 더욱 풍성히 내게 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관수하면서 키가 큰 바질을 골라 원줄기를 잘라낼 예정이다.

 

 

 

사진 3. 원줄기를 자르니 양갈래로 자라고 있는 바질.

 

 

 

 

2020. 7. 4. (점심, 저면관수 10~60분, +7,+11일, 바질잎 따기)

 

   오늘 흙 표면을 만져보니 흙이 매우 말라 있었다. 지난 번에 물을 준지 11일이 지났다. 물을 준지 오래된 것 같다 오늘 저면관수를 했다. 큰잎바질 큰 화분 두 개, 작은 세 개 모두 했고 시간은 화분 겉흙이 촉촉해 질 때까지 했다.

 

 

 

사진 4. 저면관수 중인 큰 화분.

 

 

 

 

 

사진 5. 저면관수 전(좌)과 후(우)의 화분 겉흙의 상태.

 

 

 

   저면관수를 하면 보통 화분의 표면 흙이 촉촉해진다. 화분 배수구로부터 흙의 빈틈 사이로 물이 젖어든다. 이렇게 하면 화분의 흙을 전부 젖게 할 수 있어 위에서 물을 뿌리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바질이 많이 커서 바질 잎을 적당히 잘라주었다. 이걸로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사진 6. 7월 4일 딴 바질 잎들.

 

 

 

basilico-and-olive.tistory.com/32

바질 페스토 만들기 (2020. 7. 4)

  오늘 바질 잎을 딴 김에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재료는 다음과 같다. 바질 잎, 올리브 오일, 꿀, 후추, 소금, 마늘, 잣, 파마산 치즈, 식초이다. 꿀은 소금이 많이 들어갔을 때 짠맛을 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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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1. (오후, 저면관수 10~60분, 7/11/7일)

 

   오늘 바질 상태를 보니 좀 시든, 특히 작은 화분의 바질들이 잘 크지 않고 힘이 없는 듯 보였다. 물을 준 지 일주일 정도 된 듯한데 작은 화분의 바질은 물도 좀 자주 주어야 하는데 신경을 더 자주 써야 하겠다.

 

 

 

 

사진 7. 7월 11일 큰 화분의 큰잎바질.

 

 

 

 

 

사진 8. 7월 11일 작은 화분의 바질.

 

 

 

 

   바질에게 물을 주면서 오랜만에 비료도 주었다. 비료는 알비료로 아파트 장에 왔던 화훼 장사하시는 분에게 싸게 구입한 것이다. 대충 주는 양은 큰 화분 기준으로 내 손 한줌이다. 내 손이 조금 커서 적당이 집어도 소주 한 컵일 거다.

 

 

 

 

사진 9. 바질 화분들에게 알비료를 모두 적당히 뿌려 주었다.

 

 

 

   비료를 준 후 모두 겉흙이 젖을 때까지 저면관수를 했다. 

 

 

 

사진 10. 저면관수 중인 바질 화분들.

 

 

 

 

 

 

사진 11. 큰 화분의 바질 비교. 왼쪽은 7월 2일이고 오른쪽은 9일 이후은 오늘 바질이다.

 

 

 

   9일 전과 비교하여 보면 바질이 굉장히 많이 자랐다. 밝은 창가에서 햇빛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자란 것 같다. 게다가 원줄기를 잘라 양갈래로 자라게 하여 더 풍성해지는 듯하다. 또 조만간 바질잎을 한번 따주어야 할 듯하다.

 

 

 

 

2020. 7. 18. (오전, 저면관수 10~60분, 7/11/7/7일)

 

 

   작은 화분의 큰잎바질의 잎이 좀 시들고 흙도 많이 마른 것 같아 화분 전체를 저면관수 했다. 일주일 전 보다 한 마디 정도는 더 자란 듯하다. 날씨도 좋고 햇볕도 많이 받고 얼마 전 비료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사진 12. 저면관수 중인 큰잎바질들 (7월 18일)

 

 

   많이 자랐고 해서 잎을 따고 원줄기도 좀 잘라주고 하려는 주말 계획이었으나 잎을 활용할 계획이 없어 그냥 두기로 했다. 

 

   큰 화분의 바질은 물 주는 주기를 일주일 정도로 해도 괜찮을 듯 하나, 작은 화분은 간격을 좁혀야 할 듯 하다. 4~5일에 한 번 정도의 간격이 적당할 듯하다. 

 

 

 

2020. 7. 25. (오전, 흠뻑, 11/7/7/7일)

 

   물을 주었다. 저면관수가 아닌 물뿌리개로 물받이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주었다. 특이사항은 없다. 정말 많이 자랐다.

 

 

사진 13. 7월 25일 큰잎바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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