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2.
큰잎바질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물을 준지 열흘 정도 되었으나 아직 겉흙은 촉촉한 느낌이 든다. 아마도 장마 날씨로 인해 습도가 높아 흙이 잘 마르지 않은 듯하다. 이번 주말에 관수를 한번 하면 될 듯하다.
원줄기를 자른 바질은 양갈래로 새로운 가지를 내며 자라고 있다. 원줄기를 자르지 않으면 위로만 자라고 풍성해지지 않게 된다. 그러나 사진 3과 같이 원줄기를 자르면 새로운 가지가 생겨나 잎을 더욱 풍성히 내게 할 수 있다.
이번 주말에는 관수하면서 키가 큰 바질을 골라 원줄기를 잘라낼 예정이다.
2020. 7. 4. (점심, 저면관수 10~60분, +7,+11일, 바질잎 따기)
오늘 흙 표면을 만져보니 흙이 매우 말라 있었다. 지난 번에 물을 준지 11일이 지났다. 물을 준지 오래된 것 같다 오늘 저면관수를 했다. 큰잎바질 큰 화분 두 개, 작은 세 개 모두 했고 시간은 화분 겉흙이 촉촉해 질 때까지 했다.
저면관수를 하면 보통 화분의 표면 흙이 촉촉해진다. 화분 배수구로부터 흙의 빈틈 사이로 물이 젖어든다. 이렇게 하면 화분의 흙을 전부 젖게 할 수 있어 위에서 물을 뿌리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바질이 많이 커서 바질 잎을 적당히 잘라주었다. 이걸로 바질 페스토를 만들었다.
basilico-and-olive.tistory.com/32
2020. 7. 11. (오후, 저면관수 10~60분, 7/11/7일)
오늘 바질 상태를 보니 좀 시든, 특히 작은 화분의 바질들이 잘 크지 않고 힘이 없는 듯 보였다. 물을 준 지 일주일 정도 된 듯한데 작은 화분의 바질은 물도 좀 자주 주어야 하는데 신경을 더 자주 써야 하겠다.
바질에게 물을 주면서 오랜만에 비료도 주었다. 비료는 알비료로 아파트 장에 왔던 화훼 장사하시는 분에게 싸게 구입한 것이다. 대충 주는 양은 큰 화분 기준으로 내 손 한줌이다. 내 손이 조금 커서 적당이 집어도 소주 한 컵일 거다.
비료를 준 후 모두 겉흙이 젖을 때까지 저면관수를 했다.
9일 전과 비교하여 보면 바질이 굉장히 많이 자랐다. 밝은 창가에서 햇빛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자란 것 같다. 게다가 원줄기를 잘라 양갈래로 자라게 하여 더 풍성해지는 듯하다. 또 조만간 바질잎을 한번 따주어야 할 듯하다.
2020. 7. 18. (오전, 저면관수 10~60분, 7/11/7/7일)
작은 화분의 큰잎바질의 잎이 좀 시들고 흙도 많이 마른 것 같아 화분 전체를 저면관수 했다. 일주일 전 보다 한 마디 정도는 더 자란 듯하다. 날씨도 좋고 햇볕도 많이 받고 얼마 전 비료도 주었기 때문일 것이다.
많이 자랐고 해서 잎을 따고 원줄기도 좀 잘라주고 하려는 주말 계획이었으나 잎을 활용할 계획이 없어 그냥 두기로 했다.
큰 화분의 바질은 물 주는 주기를 일주일 정도로 해도 괜찮을 듯 하나, 작은 화분은 간격을 좁혀야 할 듯 하다. 4~5일에 한 번 정도의 간격이 적당할 듯하다.
2020. 7. 25. (오전, 흠뻑, 11/7/7/7일)
물을 주었다. 저면관수가 아닌 물뿌리개로 물받이에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주었다. 특이사항은 없다. 정말 많이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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