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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나무 2 물주기 / 키우기 (7월)

2020. 7. 1. 커피나무 2는 커피나무 1의 가지 중 하나를 물꽂이 하여 자란 것이다. 정식한 지 2년 반쯤 되었을 거다. 처음 정식하고 나서 건강하게 빨리 자라라는 욕심에 무더운 여름 강한 햇빛에 노출시켜 처음에 나왔던 잎들이 모두 상했었다. 무지한 결과. 이제는 제법 커서 많은 잎들이 나고 있다. 지난번에 커피나무 1을 가지치기할 때 이것도 가지치기 했다. 그중에서도 한창 자라고 있는 원줄기를 자른 것. 처음에는 좀 횡했으나 지금은 원줄기 자른 부분에서 새 줄기가 나와 자라고 있다. (사진 3과 4) 대칭으로 자라지 않아서 좀 아쉽지만. 이밖에도 다른 자른 가지들에서도 새 줄기가 나온다. 한 줄기를 자르면 제일 끝 잎자루 근처에서 양갈래로 새 줄기가 나온다. 그렇지 않으면 길게만 자라고 줄기가 ..

커피씨앗 발아 (6월)

[씨앗 발아 시키기/커피콩] - 커피콩 처음 심은 날 (5. 19) 2020. 6. 28. 5월 언제인가, 가지치기도 하면서 커피체리 열린 것 4개 땄었다. 커피체리 4개. 체리 하나에는 커피콩이 2개씩 들어있으므로 총 8개이다. 커피 한잔도 안 나올 양. 그래서 결국 8개를 모두 심어 발아시키기로 결정했었다. 심은 날짜는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는다. 5월 언젠가이다. 지피펠렛을 준비하여 씨앗 하나씩을 심었다. 글들을 찾아보니 씨앗은 원래 두 개를 같이 심는다고 한다. 서로 경쟁하게 하여 발아했을 때 나중에 건강한 것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난 일단 하나씩 별개로 심어 놨다. 커피콩을 심은 지피펠렛을 플라스틱 그릇에 놓아두었다. 커피콩을 심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체리 기준) 1. 커피체리의 과육을 벗..

체리씨앗 발아 준비

2020. 6. 25. 정말 많은 걸 한다. 이번엔 체리씨앗 발아 도전. 오늘 아침 체리를 먹고 난 후 체리씨앗을 보고 있자니 한번 키워볼까 하는 도전정신이 발동했다. 일단 체리를 먹고 남은 씨를 적당히 씻고 말렸다. 다시 저녁쯤 체리씨앗 겉에 묻어있는 과육을 제거하기 위해 다시 한번 물에 깨끗이 씻었다. 그리고 물이 담긴 컵에 넣었다. 물에 뜨는 쭉정이를 가리기 위해서. 물에 뜬 네개의 불량씨앗을 버리고 모두 물기를 제거한다. 그러고 나서 지퍼백에 넣는다. 전에 시도한 아보카드 씨앗처럼 씨앗을 바로 불리고 심으면 되는 것이 아니다. 체리는 양벚나무 열매라고 한다. 장미과의 벚나무속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벚나무도 같은 종이다. 벚나무에 꽃이 피고서 지고 나면 버찌가 열린다. 이건 체리이다. 마찬가지로 우..

바나나 껍질을 이용한 비료 만들기

2020. 6. 21 ~ 23 미니장미가 꽃봉오리를 올려 준 후, 잘 자라도록 칼륨을 보충하기 위해 칼륨비료를 만들어 보았다. 칼륨이 많이 포함된 재료로는 오이 껍질, 감자 껍질 등이 있는데, 구하기 쉬웠던 바나나 껍질을 사용하여 만들었다. 우선 야식으로 바나나를 먹었다. (사진 1) 바나나 껍질을 가위로 잘랐다. (사진 2) 바나나 껍질은 자르기 전에 먼저 적당히 마른 후에 잘라야 한다. 하나도 마르지 않은 껍질을 그대로 자르면 가위에 많은 찌꺼기(?)들이 묻는다. 말리기 좋은 판이나 망 위에 널어놓는다. 난 새싹 재배기를 사용했다. 구멍이 뚫려 있어 사방으로 건조시킬 수 있다. 베란다 창가에 빛이 잘 드는 곳에 두었다. 초파리나 벌레가 꼬이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 건조 속도가 빠르다. 바나나..

비료만들기 2020.06.22

커피나무 1 물주고 키우기 (6월)

2020. 6. 21. (흠뻑 3L, 점심) 전 직장 후배가 주었던 커피나무 1. 아침에 보니 커피나무 잎이 아래쪽으로 쳐져 있었다. 커피나무 물 주는 방법은 사진 2의 왼쪽과 같이 잎이 아래로 쳐져 있을 때 화분 아래 물받이에 물이 흐르도록 준다. 이 화분은 제법 커서 물을 많이 주어야 한다. 물을 주는 방법은 화분 흙에 물을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그림 3처럼 물을 주는 뿌리개를 사용한다. 물 뿌리개의 용량은 약 1.5L이다. 가득 채워서 두 번 정도 주면 물이 물받이로 흐른다. 물을 주게 되면 잎에 생기가 돌아 잎이 고개를 들게 된다. 몇 주 전에 가지치기를 한 후에 새 가지와 잎들이 자라고 있다. 내 맘대로의 가지치기 였고, 원줄기에서 나온 가지들이 길게만 자라나 잎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아래로..

커피나무 물꽂이 (6월)

2020. 6. 21. 한 3주 전쯤인가 커피나무 1과 커피나무 2의 가지가 너무 길어 늘어져 있었고, 가지치기는 식물에게는 잠깐 아플지 몰라도 더욱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인터넷의 사례들을 보고 확인하여 과감하게 내 멋대로 가지치기를 하였다. 잘린 가지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여러 컵에 물꽂이를 하였다. (사진 1) 사진 1을 보면 제일 뒷열 우측으로부터 세 개의 컵 혹은 병은 물꽂이 하는 위치를 볕이 잘다는 베란다 쪽에 놓은 것이고, 그 외 컵들은 실내(거실)에 놓아둔 것이다. 물꽂이를 한 지 3주 정도(기억에 의존) 되었으나 빛의 양에 대한 차이는 크게 없는 듯하다. 물꽂이 정도를 비교하기 위해 물에 꽂혀 있는 마디수를 달리하고 있다. 작은 컵들은 2~3마디, 큰 컵(혹은 병)들은 심지어 ..

남천(heavenly bamboo)이란?

학명 Nandina domestica 분류 매자나무과 생태 히말라야에서 일본에 이르는 동아시아 원산. 단풍나무처럼 가을에 붉게 드는 단풍과 겨우내 달려있는 붉은 색의 열매가 아름다워 화단, 정원, 길가, 공원에 관상수로 심어 기른다. 잎은 어긋나게 자라고 길이 30~50 cm의 3회우상복옆이라는 형태로 자란다. 잎의 색은 녹색, 연두색, 금색, 노란색, 빨간색, 자주색 등 잎이 난 시기나 자라는 정도, 계절에 따라 다양하다. 꽃의 색은 분홍색, 흰색 등이며 6~7월에 줄기 끝에서 핀다. 열매는 가을 경에 익고 빨간색이나 흰색 열매가 맺힌다. 참고로 Nandina라는 이름은 일본식 이름인 nanten에서 비롯되었다. 사용 열매와 줄기, 잎을 약재로 쓴다. 생약으로 열매를 쓰며, 백일해 천식과 같은 병 때문..

크리핑 로즈마리 키우기 (6월)

2020. 6. 17. (저면관수 2시간 30분, 저녁) 오늘부터 로즈마리 물 주기 기록. 지금까지 거의 일주일에 한 번씩 줬던 거 같다. 아래쪽 잎들이 갈색으로 변해 떨어져 나가는 이후에는 4일 간격으로 한 번씩 주었다. 마지막 날짜는 기억 못 함. 로즈마리는 기본적으로 물을 좋아한다고 한다. 커먼 로즈마리야 물을 좋아하게 생겼으나 크리핑 로즈마리는 잎이 물을 그다지 안좋아 할만한 모양이라 생각했으나 이 넘도 마찬가지인 듯. 커피나무는 오래 키워서 특성을 대충 알기에 물주는 것과 비료주는 방법은 알겠으나 로즈마리는 아직 잘 모른다. 보통 겉흙이 마르면 흠뻑이라는데 그건 좀 아닌 거 같다. 예전에 그렇게 하다 한번 저세상으로 보낸 적이 있다. 토분에다 심었기에 토분 표면의 물기가 모든 면에서 마르는 기준..

올리브 키우기 (6월)

2020. 6. 16. 올리브 나무. 남사에 있는 모 화훼 아울렛에서 딸이 직접 키운다고 약속을 받고 샀다. 그러나 분갈이부터 물주기까지 모두 내가 하고 있다. 올리브 나무는 올리브가 열리는 나무. 과습하지 말아야 하고 물을 자주 안 주어도 된다고. 햇빛을 좋아한다고 한다. 처음 키워보는 나무이기 때문에 물주기 간격, 어떤 환경을 좋아하는지는 상태를 지켜보면서 배워야 할 듯하다. 이건 좀 관리가 필요할 듯. 2020. 6. 20. (저면관수, 낮 3시간) 오늘 몇일 만인지는 모르지만 저면관수를 했다. 올리브가 심겨진 화분은 이태리산 토분이다. 다만 구입할 때는 아무것도 몰랐으나 이 토분은 표면에 약간 코팅이 된 토분이라 물 흡수가 쉽지 않다. 그래서 코팅이 되지 않은 황토색 토분처럼 흙 안의 상태를 확인..

아보카도 발아 (6월)

2020. 6. 16. 아보카도는 3주 전 딸이 아보카도를 먹고 난 탁구공만한 씨앗을 발아시켜 보기로 결심하고 물컵에 씨앗을 담가놓았다. 아보카도 발아 방법은 인터넷에 굉장히 많다. 다만 이쑤시개나 핀을 씨앗 옆에 꽂아 컵에 거치하는 방식은 오래전 미국의 한 학생이 씨앗 발아하면서 했던 방식이라고 하며, 그게 정석처럼 알려졌다고 한다. 씨앗이 습기에 계속 노출되어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처 입은 곳에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할 수 있기 때문에 커피 컵을 이용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세 개를 심었고 모두 씨앗이 갈라졌다. 그중 두 개는 뿌리가 나왔고 그중 하나를 화분에 심었다.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나 이것도 겉 흙이 마르면 물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 6. 20. 아보카도 발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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