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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키우기/커피나무 34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1.1월)

2021. 1. 5. (오후, 4L, 11/13/15/20일) 물 준 지 20일이 되어 물을 주었다. 확실히 겨울에는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않은 것 같다. 물을 오래 주지 않아도 잎이 처지거나 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1일부터 거실이 너무 건조한 것 같아서 분무기로 커피나무에 하루에 한번 물을 뿌려주고 있다.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않아 성장이 멈춘 듯 해도 실제로는 조금씩 자라고 있다. 가지 끝에서 새 잎들도 만들고 마지막으로 난 잎의 크기도 커지고 있다. 거실에 식물을 위한 조명을 설치한 터라 햇빛을 좋아하는 바질과 마찬가지로 커피나무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2021. 1. 9. 오늘 중요한 사실을 확인했다. 커피나무 냉해. 오늘 밤 느즈막히 1호의 잎을 살피다 잎이 한쪽 방향으로 갈변 된 것..

커피나무 2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4. (오후, 3L, 6/15/11/15일) 지난번에 1호 가지칠 때 2호도 간단히 일부 가지를 잘랐었다. 풍성하게 잘 자라 줄 거라 믿는다. 2호는 환경이 열악하다. 1호를 창가 쪽으로 두다 보니 키가 작은 2호는 거의 빛을 못보고 있다. 커피나무 입장에서는 겨우 버티고 있다고 생각된다. 빛도 적고 온도도 낮다. 거실에 두었지만 난방비 때문에 온도를 높일 수도 없다. 겨울에는 달리 해줄 것은 없다. 얼마전 알비료도 주었고 성장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가끔 물을 주는 정도 뿐이다. 그래도 상태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2020. 12. 22. (오후, 3L, 15/11/15/18일) 오랜만에 물을 주었다. 거실이 조금 건조하긴 하나 잎이 처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참다가 오늘 물을 주었다. ..

커피나무 3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나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다. 5개월 넘도록 마사토에 삼목해 두어 뿌리 내리기에 성공한 3호다. 2호는 1호의 가지로 만들어진 1호의 분신이고 3호도 마찬가지로 1호의 분신이다. 작은 화분으로 옮겨 심은 후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오늘 자세히 보니 잎 사이에서 작은 새 잎의 크기가 커졌다. 뿌리가 자리를 잡았나 보다. 3호는 이제부터 1호나 2호와 마찬가지로 따로 관리하려고 한다. 1호에세 옆으로 뻗는 가지를 자른거라 잎으로 어떻게 자랄지도 궁금하고 모양도 살펴볼 예정이다. 길게만 자라는지, 아니면 곁가지도 만드는지. 2020. 12. 25. (저녁, 24일) 흙이 완전히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다만 잎이 처지거나 그런 현상은 없었다. 1일에 새로 나오던 작은 잎이 완전..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4.5L, 6/15/11/12일) 힘이 없어 보이고 물을 줄 때가 되어 물을 주었다. 며칠 전 가지 끝을 조금씩 잘라주었다. 예전에 자른 가지에서 나온 새 가지들도 길이가 길어 잘랐다. 또 위보다는 아래쪽이 좀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생각으로 잘랐다. 현재 1호는 아래보다는 위쪽이 더 잘 자라고 있고 풍성한 모습이다. 이제 위쪽에서 자라는 가지들은 잘라주고 아래쪽에서 더 많은 가지들이 자라도록 해야 한다. 애초에 수형을 생각하지 않고 기른 거라 뒤늦게 모양잡기라는게 어렵다. 그래도 잘만 관리하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0. 12. 16. (저녁, 6L, 15/11/13/15일) 아마 올해 마지막으로 물을 준다. 물 주는 간격이 거의 보름이어서 새해를 맞이..

커피나무 2호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8. (점심, 2.5L, 7/14/6/15일) 커피나무 2호.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1호와 함께 거의 비슷하게 관리되고 있다. 1호와 비교해 보면 한가지 차이가 있다. 잎이 1호보다는 조금 연하다. 1호는 작년까지 화분에 커피찌꺼기, 떨어진 잎 등등, 어쨌든 수북히 화분에 쌓여 있다. 2호는 아직이다. 커피가루도 커피에 도움이 될텐데 생길 때마다 2호에 줘봐야겠다. 2020. 11. 19. (저녁, 2L+칼슘액비, 14/6/15/11일) 2020. 11. 21. (가지치기) 1호와 마찬가지로 2호도 가지치기를 했다, 2호는 위로 자라는 가지가 하나라 양갈래로 자라게 하기 위해 가지 끝을 잘랐다. 더욱 풍성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다. 또 위쪽에 있는 옆으로 자라는 가지들의 끝도 잘랐..

커피나무 1호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8. (점심, 4.5L, 9/5/6/15일) 보름만에 물을 주었다. 게다가 평소에 주던 물보다 많다. 그동안 2.5~3L 정도 물을 주면 화분 아래 물받이에 물이 흘러 내려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3L를 주어도 아래쪽에 물이 흘러내리거나 그러지 않아 좀 많이 주게 되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래쪽 보다는 위쪽에서 새 잎이 많이 나오고 있고 잎에 광택도 난다. 커피나무는 pH4~6 정도의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관리 좀 해주어야겠다. 작년까지는 달걀 껍질을 식초에 녹여 냉장고에 두었다가 가끔 물에 희석해서 커피나무에 주곤 했다. 필요한 칼슘도 보충하고 화분의 산도도 맞추는 역할을 해 주었던 것 같다. 달걀껍질을 좀 모아야겠다. 칼슘비료..... 2020. 11. 19. ..

커피나무 삽목 / 물꽂이 (11월 두번째)

2020. 11. 8. 현재 삽목과 물꽂이 중인 커피 가지들을 한데 모아 보았다. 5월 중순 부터 거의 6개월 동안 물꽂이를 해왔고 이 중에 삽목했던 가지 하나를 제외하고는 아직 모두 소식이 없다. 사진 1에서 보면 얼마전 마사토에 삽목했던 커피 가지 두 개와 깔라만시 가지를 비닐로 씌웠다. 습기가 증발하는 것을 방지하고 약간의 보온 효과도 있고 하여 삽목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가운데의 컵 세개는 여름 동안은 베란다 밝은 곳에 놓아 두었던 가지들로 새 잎들이 많아 나 있다. 오른쪽 작은 컵의 가지들은 거실에 둔것으로 대부분 오래된 잎들만 가지고 있다. 이번에 물꽂이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물꽂이하는 장소는 밝은 곳이 도움이 된다라는 것이다. 우선 어두운 곳에 놓아둔 가지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잎을 떨구..

커피나무 물꽂이 / 삽목 (11월)

2020. 11. 4. 그동안 물꽂이와 삽목을 했던 것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한동안 물꽂이를 했던 가지 하나를 삽목하려고 한다. 10월 31일에 가지 하나를 마사토에 삽목했었다. 이 가지는 7월 17일 커피나무 1호에서 원줄기를 잘랐던 부분에서 나온 가지로 원줄기와 성향이 비슷한 위로 뻗는 가지였다. 두 가지 중 하나는 10월 31일에 심고 나머지 하나는 오늘 심었다. 우선 사진 1과 같이 플라스틱 1회용 컵을 준비했다. 옆 방향 아래쪽에 구멍을 뚫고 물티슈 일부를 잘라 끼웠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컵에 물을 주었을 때 컵에 물이 고이지 않고 물이 빠지게 하기 위함이고 물이 부족할 때는 물이 물티슈를 타고 올라가 컵안을 적시게 하기 위함이다. 지금까지 경험상 이 방법은 성공..

커피나무 물꽂이 / 삽목 (10월)

2020. 10. 31. 물꽂이 중인 커피 나무가지들이 많다. 밝은 곳에 놓아 둔 것과 어두운 곳에 놓아둔 것 합해 20개가 넘고 그 중 가지 몇개는 사진 1과 같이 마사토와 흙에 꽂아 두었다. 얼마전 깔라만시 삽목 결과를 확인하면서 커피도 확인했었는데 그때 뿌리가 나 있었다. 거의 5개월 반 만이다. 물꽂이 한 것들은 아직 뿌리 소식이 없다. 흙에 꽂아둔 것도 뿌리가 나오지 않았다. 마사토에 꽂아준 하나만 뿌리가 나왔다. 정말 마사토에 꽂아 두는 것이 좋은 것인가? 뿌리를 내리는 것이 어려웠던 깔라만시도 마사토에서 뿌리 내렸고 커피도 뿌리를 내렸다. 비록 5개월 이상 시간이 오래걸렸지만 말이다. 우선 물에 꽂아두었던 가지 하나를 깔라만시 꽂아두었던 컵에 꽂았다. 마사토에 꽂아 두는 것이 성공확률을 높이..

커피나무 2호 물주기 / 키우기 (10월)

2020. 10. 4. (오후, 1.5L+알비료, 11/14/8/7일) 어쩌다 보니 커피나무 1호와 물주는 날짜가 맞춰졌다. 커피나무 2호는 1호에 비해 자라는 모양이 이쁘다고 해야할까, 아니면 멋있다고 해야할까. 어쨌든 커피나무 1호는 천정에 닿을 때까지 가지치기를 모르고 그냥 길게만 키우다 뒤늦게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이 좀 그렇지만 2호는 처음부터 가지치기를 해서 모양을 잡아가고 있다. 커피나무 2호는 정말 건강하다. 잎의 변색도 없고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커피나무 1호처럼 원줄기를 자른 부분에서 두갈래로 새가지가 나와야 하는데 커피나무 2호는 사진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지 하나만 길죽하게 자라고 있고 다른 가지는 성장이 멈춰버렸다. 누군가가 성장이 멈춰버런 가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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