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무 키우기/커피나무 34

커피나무 1호 물주기 / 키우기 (10월)

2020. 10. 4. (오후, 1.5L+알비료, 11/14/8/7일) 잎이 물 말라 하는 것 같아 물을 주었다. 가을을 맞이하여 알비료도 같이 주었다. 작년에는 꽃이 피었으나 올해는 가지치기를 해서 그런지 꽃이 피고 열매를 맺지 않았다. 이대로 그냥 올해를 넘기는 것 같다. 내년을 기다려야겠다. 이제 아침 기온이 제법 내려갔다. 아직 실내에 들여놓을 때는 아니지만 조금씩 준비해야 할 때다. 나무의 크기가 커서 거실에 들여놓기에 부담스럽지만 집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커피 잎을 보고 감탄한다. 완전 초록에 광택이 나는 잎을 보고 부러워한다. 그렇다고 막상 키우자니 부담스러워한다. 부지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이다. 물론 어느 정도는 보살핌이 필요하나 커피나무는 물이 필요로 할 때 주고 비료도 가끔 주..

커피나무 물꽂이 (9월)

2020. 9. 13. 그동안 물만 갈아 주다가 한달만에 자세히 살펴보았다. 거실에 둔 가지들은 두개나 죽어 나갔다. 반면 베란다에 둔 것은 새잎들이 많이 나왔다. 물꽂이나 삽목은 밝은 곳에서 해야 하는 것 같다. 죽는 가지들이 없으니 말이다. 아직 뿌리는 생기지 않았다. 물꽂이 한 지 4개월째인데도 소식이 없다. 물꽂이라 쓰고 기다림이라 읽어야 할 판이다.

커피나무 2호 물주기 / 키우기 (9월)

2020. 9. 5. (아침, 2L, 13/14/10/11일) 커피나무 1호와 함께 2호도 물을 주었다. 며칠 전에 새 잎도 나고 잘 자라고 있다. 2020. 9. 19. (오후, 1.5L, 14/10/11/14일) 1호에 물을 주는 김에 2호에도 물을 주었다. 2호도 제법 잘 자란다. 2호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오래전 커피나무들의 가지치기를 할 때 2호의 원줄기 끝을 잘랐었다. 하나로 자라다가 브이 'V'자 모양으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다. 시간이 흘러 자른 부위에서 새 가지가 양쪽갈래 V자 모양으로 나왔었다. 그러나 한마디 정도 자라다가 한쪽은 성장을 멈추고 다른가지 하나만 길게 자라는 중이다. 성장이 멈춘 가지도 자라게 하려고 여러가지 시도해 봤으나 소용이 없었다. 그 이외에는 별 문제가 없다..

커피나무 1호 키우기 / 물주기 (9월)

2020. 9. 5. (아침, 2.5L, 10/16/8/11일) 물을 줄 때가 되어 물을 주었다. 잎이 일부 노랗게 변하는 부분이 있는데 오래된 잎이거나 아래쪽 오래된 가지에 달린 잎들이다. 색깔이 심하게 변한 것은 떼어 주었다. 2020. 9. 19. (오후, 3L, 16/8/11/14일) 커피나무 1호에 물을 3리터 주었다. 물을 준지 보름 정도 되었고 잎이 많이 처져있었다. 아침온도가 제법 낮다. 13~15도쯤 되는 것 같다. 기억에 작년까지 좀더 추워지면 밤에는 화분을 거실에 들여놓고 아침에 베란다에 내놓아 해를 보게하는 것을 매일같이 한 적이 있다. 올해도 그래야 할 거다. 그런데 화분의 수가 많아 걱정이다. 화분이 모두 19개쯤? 2020. 9. 26. (오전, 3L, 8/11/14/8일) 나..

커피나무 물꽂이 (8월)

2020. 8. 5. 2~3일에 한 번씩 물을 갈아주고 있고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아래 사진은 물꽂이와 삽목 중인 커피나무 가지들이다. 맨 아래는 삼목중은 커피가지 이고 왼쪽 컵 네개는 거실에 놓아둔 것, 오른쪽 컵 네개는 베란다에 놓아둔 것이다. 오른쪽의 것들 중 제일 위 오른쪽의 것은 얼마 전 커피나무 1호에서 위로 뻗는 새 가지를 잘라 물꽂이 한 것이다. 처음부터 물꽂이 한 가지들은 지금까지 75일 정도 되었다. 삽목한 것은 상태를 확인할 길이 없어 뿌리가 나왔는지는 모른다. 다만 새 잎이 나오고 있다. 아래 사진 1에서 비교해 보면 주로 새 잎을 많이 내는 쪽은 베란다에 둔 가지들이다. 이는 햇빛의 영향일 것이다. 게다가 어느 정도 통풍이 되는 곳이기도 하다. 반면 거실에 놓아둔 가지는 새잎을 ..

커피나무 1 키우기 / 물주기 (8월)

2020. 8. 1. (아침, 물 흠뻑 2L + 알비료 한줌, 12/8/12/10일) 커피나무 1호에 알비료 한줌과 물 2L를 주었다. 잎이 전체적으로 처진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커피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듯하다. 어쨌든 신호는 확실하다. 물이 필요하면 잎이 고개를 숙인다. 물을 주면 다시 고개를 든다. 2020. 8. 3. 커피나무 1호의 잎들을 살피는 순간, 지난 번에 위로 길게 나오는 새가지를 자른 곳에서 또다른 새가지를 만들고 있다. 본가지 말고도 옆으로 길게 뻗은 가지를 잘랐건만, 풍성하게 옆으로 자라는 것보다 길게 자라는 것을 원하는 듯하다. 저 부분이 자라기 위해 많은 영양분과 에너지를 소비할 것이고 옆가지로 양분이 공급되기 위해서는 저 부분을 잘라주어야 한다. 지금은 너무 작고 조금 자라면..

커피나무 2 물주기 / 키우기 (8월)

2020. 8. 1. (아침, 흠뻑 2L + 알비료 한줌, 15일/13) 흙이 제법 말라 있고 하여 알비료도 뿌리고 물도 주었다. 커피나무 2호는 1호와는 다르게 물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커피나무 1호는 물이 필요하면 잎이 고개를 숙이지만 2호는 흙이 완전 말라 있어도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 일단 예방 차원에서 물을 주었다. 2020. 8. 15. (아침, 물 2L, 15/13/14) 갑자기 성장이 멈추었다라고 할까, 위로 자라는 성장이 멈춘 듯 키가 그대로이다. 오늘 14일만에 물을 주었다. 커피나무 2호는 1호와 달리 물이 필요할 때 잎이 시들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물론 커피나무 1호보다 물을 주어야 하는 간격이 길기는 하다. 그러나 흙이 굳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적어도 보름마다 ..

커피나무 1 물주기 / 키우기 (7월, 두번째)

2020. 7. 17. (아침, 약간의 가지치기) 커피나무 1은 두 개의 원줄기가 있다. 처음 모종 때부터 세 개의 줄기로 시작했다. 한참 자란 후에 제일 작은 가지를 잘라 커피나무 2를 만들었고 지난 5월에 가지치기를 했었다. 그 후, 줄기 끝으로부터 새로운 가지가 나와 다시 키를 키우고 있었다. 큰 원줄기는 아직 자라지 않았으나 작은 원줄기의 끝에서는 사진 1과 같이 양갈래로 새로운 줄기가 나와 다시 키를 키웠다. 두 마디 이상 자랐고, 이 가지가 자람으로 인해 다른 가지들이 잘 자라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즉 커피나무의 키를 키우는데만 영양분을 소비하고 있는 듯 하다. 5월에 가지치기한 큰 목적은 옆으로 풍성하게 자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가지를 잘랐는데 위로만 자라려 해서 결국 이 가지 두 개를 ..

커피나무 물꽂이 (7월)

2020. 7. 8. 커피나무 가지 물꽂이와 삼목 점검을 2주 만에 했다. 죽은 가지들이 있는지 여부와 혹시 뿌리가 나 있는지에 대한 확인을 했다. 사진 1에서 보면 왼쪽에 있는 컵 4개는 물꽂이 중으로 거실 티비 옆에 둔 것이고 오른쪽 컴 3개와 삽목 중인 것은 베란다 밝은 곳에 둔 것이다. 사진에 없지만 커피가지와 같이 둔 올리브 가지는 시들은 것이 확인되어 버렸다. 물꽂이 중인 가지들은 새 잎들을 많이 내고 있다. 특히 베란다에 놓아둔 경우가 그렇다. 모든 가지들의 반 이상이 새 잎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상황이어도 아직 뿌리가 나오거나 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반면 거실에 놓아둔 가지들은 10개 중에 2개 정도의 비율로 새 잎을 보여주고 있다. 베란다보다는 어두운 환경에 있고 한낮의 온도도 베..

커피나무 1 물주기 / 키우기 (7월)

2020. 7. 2. (저녁, 흠뻑 3L, +12일) 오늘 퇴근하여 커피나무 1 상태를 보니 화분이 많이 말라 있는 듯하다. 대부분의 잎들이 축 처져 있고 힘이 없다. 같이 키우고 있는 커피나무 2에 비해 잎이 많고 크기 때문에 물이 더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그래서 물을 3L 주었다. 커피나무 1을 심은 화분은 집에서 제일 큰 화분으로 물을 많이 먹는다. 매번 3L 준다. 물을 주는 기준은 잎이 힘이 없어 보일 때를 기준으로 준다. 사진 4~6은 물을 준 지 세 시간 후의 모습니다. 잎이 고개를 들었다. 나무의 제일 윗 부분은 물이 도달하는지 시간이 걸리는지 아직 그대로이다. 커피나무는 로즈마리나 미니장미처럼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 아닌, 무던한 나무라고 생각한다. 물이 필요할 때를 알려주고 적절..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