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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키우기/깔라만시 15

깔라만시 키우기 ('21.6~'22.3월)

2021. 6. 6. (오후, 3L, 23/18/35/15일) 깔라만시가 좋아하는 계절이 왔다. 깔라만시는 덥고 습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것 같다. 빛을 아주 좋아할 텐데 베란다여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다. 그래도 잘 자라주고 있다. 5월 2일 가지를 잘라 준 이후 새 가지들이 여기저기 나오고 있다. 역시 적절한 가지치기는 깔라만시를 풍성하게 만든다. 정확하게 깔라만시가 몇년생인지는 모른다. 집에 있는 커피나무를 분갈이하면서 화원 주인장이 키워보라고 준 깔라만시다. 처음 받았을 때보다 지금은 3배 이상 키가 크다. 언제쯤 꽃이 필까? 귤 종류의 나무들의 꽃은 매우 향기롭다는데 말이다. 식물이 꽃을 피우려면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맞아야 한다. 빛의 양과 양분, 그리고 온도. 우리 집 베란다의 환경이 ..

깔라만시 키우기 ('21.3~5월)

2021. 3. 7. (저녁, 2.5L, 26/17/24/26일) 입이 쪽그라들고 말렸다. 물이 필요하다는 표현이다. 지금 키우는 깔라만시는 자라면 자랄수록 잎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이것이 정상인 것인지, 빛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잎은 크다. 하지만 건강한 색으로 반짝거린다. 다음 주말부터 베란다에 내 놓아도 될 듯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이미 영상이고 낮도 아주 포근하다. 밖에 내놓을 때 약간의 가지치기도 해 줘야겠다. 너무 위로만 자라는 것 같아서다. 2021. 3. 30. (저녁, 3L, 17/24/26/23일) 물을 주고 베란다 밖으로 내놓았다. 깔라만시가 버틸 수 있는 정도의 날씨이고 빛을 많이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겨울 동안 실내에만 있다 보니 빛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

깔라만시 삽목 / 물꽂이, 3호가 생겼다. ('20.11월~'21.5월)

2020. 11. 6. 5월에 마사토에 삽목했던 깔라만시 가지는 뿌리가 나왔고 9월 24일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들을 물컵에 꽂아 둔지 한달이 넘었다. 아직은 변화가 없다. 그 가지 중에 하나를 오늘 아침 마사토에 심었다. 지난 번에 깔라만시 가지를 작은 화분에 심은 후 플라스틱 컵이 비어서 그 곳에 다시 깔라만시 가지를 심었다. 방법은 커피가지 삽목 방법과 동일하다. (아래글 참조) 커피나무 물꽂이 / 삽목 (11월)2020. 11. 4. 그동안 물꽂이와 삽목을 했던 것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한동안 물꽂이를 했던 가지 하나를 삽목하려고 한다. 10월 31일에 가지 하나를 마사토에 삽목했었basilico-and-olive.tistory.com 이렇게 단순히 심어 놓는 ..

깔라만시 1호 키우기 ('21.1~2월)

2021. 1. 16. (오전, 3L, 10/20/26/17일) 새해들어 첫 물을 주었다. 작년 11월에 기다란 가지를 잘라 준 후 두 달 동안 정말 많이 자랐다. 물론 사진 상으로 무척 커보이지만 지금 키는 약 80cm 정도이다. 거실 창가에 가까이 붙여 놓았는데도 불구하고 잘 자란다. 커피나무는 창가에 바짝 붙여놓았더니 낮은 온도로 인해 잎에 냉해를 입었는데 깔라만시는 전혀 문제가 없다. 동남아산인데도 불구하고 낮은 온도에도 잘 견디는 것 같다. 그렇다고 영하의 온도는 절대 안된다. 가지치기 이후에 많은 새 가지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확실히 가지치기는 기껏 자란 가지를 잘라 식물을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고통으로 더욱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 2021. 2. 9. (저녁, 샤워, 20/..

깔라만시 2호 키우기 ('21.1월)

2021. 1. 7. (오후, 흠뻑, 16/6/12/13일) 엄밀히 이야기해서 1년이 안되었지만 새해가 되었으므로 두 살이 된 2호. 1호의 분신? 복제? 씨앗으로부터 출발했다면 1호의 2세인데 1호의 가지이니 가족관계로 뭐가 적당한지 잘 안떠오른다. 정말 키우기 쉬운 깔라만시. 물만 주면 된다. 과습이란게 없는 것 같고 물이 마르면 물 달라는 표현을 확실하게 하기도 하고. 며칠전 커피콩을 발아시켜 잎이 여러장 나온 모종 두 개를 작은 처남집에 보냈다. 큰 처남집에는 이 깔라만시 2호를 보낼 예정이다. 한때 레몬을 키우고 싶다고 했었는데 칼라만시는 레몬의 친척이니. 잘 키워서 열매 맺으면 즙을 내서 어른용 음료에 타 먹으면 좋다. 그러나 깔라만시가 열릴려면 4~5년은 기다려야 한다. 아직 몇년된 1호도 ..

깔라만시 2호 키우기 ('21.12월)

2020. 12. 7. (저녁, 흠뻑, 16일) 보름하고도 하루 더 지난 짧은 시간이지만 칼라만시는 빨리 자란다. 아래 사진 2와 비교해 보면 새 가지가 나오고 잎들도 나오고 있다. 이제 뿌리가 흙속에 자리를 잡고 안정화가 된 듯 하다. 그러나 확실히 한동안 마사토에 뿌리 없이 꽂혀 있었고 뿌리가 나더라도 양분이 그다지 공급되지도 않았으며 광합성량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비좁기는 하나 화분의 흙속에서 양분도 흡수하고 광합성도 활발해지길 바란다. 2호는 화분 아래로 뿌리가 많이 나오고 키도 충분히 커서 15센치 이상이 되면 분갈이를 해야겠다. 깔라만시는 한번 성장하면 금방 자라서 초반부터 적절히 가지치기를 해서 풍성하게 멋지게 키우자. 2020. 12. 13. (오후, 흠뻑, 16/6일) 칼랑..

깔라만시 키우기 ('20.12월)

2020. 12. 4. (오후, 2.5L, 9/11/10/20일) 오랜만이다. 물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너무 말리면 화분 흙이 갈라져 물을 줄 때 물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물을 주었다. 확실히 온도가 내려가니 성장이 느리다. 해가 들어오는 시간도 줄어 그럴 수 밖에 없다. 저런 상태에세 겨울을 넘기면 내년에 봄을 맞이하면서 잘 자랄 것이다. 작년, 제작년 겨울도 그렇게 넘겼다. 이제 다음번 물 줄 날은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2020. 12. 30. (아침, 샤워, 11/10/20/26일) 무더운 여름과는 달리 물을 거의 한달 동안 주지 않아도 물이 필요하다는 표정을 안보인다. 잎이 말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현상 말이다. 지난번 가지치기한 후 깔라만시가 새 가지를 만들며 크는 것은 내년에나 ..

깔라만시 2호 키우기 ('20.11월)

2020. 11. 21. (저녁, 흠뻑) 오늘부터 깔라만시 2호도 성장 기록을 쓴다. 비록 작은 화분이지만 잎과 줄기, 뿌리가 다 있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원래 있던 깔라만시와 물과 관리하는 주기를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2호는 1호의 2세가 아닌 분신이다. 1호의 가지로부터 만들어진 것이기에 유전적 형질도 같다. 1호가 잘 크고 있으니 2호도 환경만 맞으면 잘 클 것이다. [나무 키우기/깔라만시] - 깔라만시 삽목 (5월말~10.25) 깔라만시 삽목 (5월말~10.25) 이건 할 이야기가 많다. 거의 잊고 있었다. 한번 시도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했으나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과는 대성공. 깔라만시 2호가 생겼다. 5월말 어느 날인가, 커피나무 가지치 basilico-and-olive.tis..

깔라만시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4. (아침, 2L, 7/7/9/11일) 깔라만시는 분갈이 후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병도 없고 과습이라는 것도 모르고 키우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한번쯤 더 가지치기를 할까 생각중이다. 너무 키로만 자라는 것 같고 일부 가지는 길이가 길어 처지고 있다. 가지를 잘라 내야 먼저 났던 가지들이 두꺼워질텐데 말이다. 2020. 11. 14. (아침, 흠뻑, 7/9/11/10일, 가지치기) 열흘만에 물을 주었다. 물을 주다 보니 아래 쪽 가지가 길게 자라 아래 방향으로 처져 있었다. 아래쪽 가지가 자라는 속도는 위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 뿌리에 가까운데도 말이다. 어쨌든 아래부분을 줄로 감아 위쪽으로 향하게 했다. 모양은 당장은 볼품이 없지만 충분히 키도 자라고 줄기의 두께도 증가하면서 ..

깔라만시 삽목 (5월말~10.25)

이건 할 이야기가 많다. 거의 잊고 있었다. 한번 시도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했으나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과는 대성공. 깔라만시 2호가 생겼다. 5월말 어느 날인가, 커피나무 가지치기를 하면서 깔라만시도 가지치기를 했다. 위로 곧게만 자라는 깔라만시를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위로만 뻗은 가지를 잘랐다. 그리고 커피나무 가지와 함께 가지 하나를 삽목했다. 또 다른 커피나무 가지들과 물꽂이도 했다. 물꽂이를 한 가지들은 물이 쉽게 부패하고 하얀 뭔가가 생겨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 물꽂이한 가지들은 버렸다. 사진 2의 삽목한 깔라만시 가지는 그대로 두어 보았다. 테이크 아웃용 플라스틱 컵을 준비해 컵 아래쪽에 구멍을 똟었다. 그리고 물티슈를 조금 잘라 그 구멍에 끼우고 마사토를 채운 후 깔라만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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