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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 키우기 ( '20.12월)

2020. 12. 15. (오전, 3L, 2/4/16/17일) 흙이 말라 물을 주었다. 지난번 만들었던 쌀뜨물 발효액을 조금 섞어 희석해서 주었다. 물 1.5L에 병뚜껑 두개 정도의 분량이다. 발효액을 식물에게 주면 여러가지로 좋다. 우선 발효액에 살고 있는 여러가지 균들의 작용으로 식물에게는 병에 걸리지 않는 효과를 준다. 과거 바질을 키울 때 줄기 무름병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 EM발효액을 만들어 써 본 적이 있는데 그 이후 무름병에 쉽게 걸리지 않았다. 또 영양 공급원이 된다. 쌀뜨물과 당밀을 발효시키면서 함유되어 있는 미네랄 원소들이 흡수가 쉽도록 변환된다. 바나나 껍질이나 감자껍질, 오이껍질, 귤껍질들을 함께 발호시키면 좋다. 근데 오이껍질의 경우 발효시키면 오이절임 냄새가 나면서 다른 것을 발..

크리핑 로즈마리 키우기 ('20.12월)

2020. 12. 9. (오전, 흠뻑+샤워, 8/9/8/11일) 흰가루병이 다시 생겼다. 주로 아래쪽에서 잎과 가지 주위에 눈이 온 것처럼 가루가 붙어있다. 열흘 전 쯤에도 흰가루병이 보여 샤워를 해 주었는데 다시 생기고 말았다. 사실 해 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샤워밖에 없다. 통풍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라는데 잎이 빽빽한 위쪽보다는 가지가 듬성듬성 붙어있는 아래쪽이어서 좀 이상하지만 확실히 로즈마리는 통풍이 중요한 것 같다. 우선 샤워를 두번에 걸쳐 해 주었다. 강한 물줄기로 잎을 닦고 또 손으로 줄기와 잎의 표면을 씻었다. 확실히 뭐든 깨끗이 씻으면 뭔가 달라 보인다. 로즈마리도 씻은 후 잎의 색깔이 짙어진 것 같고 많이 자란 것처럼 보인다. 흰가루병이 생기면 현재는 샤워 밖에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깔라만시 2호 키우기 ('21.12월)

2020. 12. 7. (저녁, 흠뻑, 16일) 보름하고도 하루 더 지난 짧은 시간이지만 칼라만시는 빨리 자란다. 아래 사진 2와 비교해 보면 새 가지가 나오고 잎들도 나오고 있다. 이제 뿌리가 흙속에 자리를 잡고 안정화가 된 듯 하다. 그러나 확실히 한동안 마사토에 뿌리 없이 꽂혀 있었고 뿌리가 나더라도 양분이 그다지 공급되지도 않았으며 광합성량도 충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제는 비좁기는 하나 화분의 흙속에서 양분도 흡수하고 광합성도 활발해지길 바란다. 2호는 화분 아래로 뿌리가 많이 나오고 키도 충분히 커서 15센치 이상이 되면 분갈이를 해야겠다. 깔라만시는 한번 성장하면 금방 자라서 초반부터 적절히 가지치기를 해서 풍성하게 멋지게 키우자. 2020. 12. 13. (오후, 흠뻑, 16/6일) 칼랑..

아보카도 키우기 ('20.12월)

2020. 12. 5. 3호. (오후, 1L, 5/21/9/18일) 아보카도 화분의 물마름 정도를 가늠할 수 없다. 겉흙의 상태로 할지 아니면 잎의 상태로 할지 감으로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현재 주기는 들쑥날쑥하다. 일단 3호 겉흙은 많이 말라있다. 집이 건조하기 때문이다. 흙이 말라도 3호의 상태는 건강하다. 겉흙이 많이 말라 일단 물을 주었다. 지난번보다 잎이 약간은 처져 있는 듯한 느낌이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2호는 잎을 떼어낸 후 아직까지 변화가 없다. 가지가 마른다는 현상은 없다. 이 상태로 자랐으면 좋겠는데 말이다. 보통 사례들을 보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새 잎과 가지들이 나온다고 하는데 시간이 많이 필요한가 보다. 기다려보자. 2020. 12. 7. 1호. (저녁, 1.5L, 10/..

올리브 키우기 ('20.12월)

2020. 12. 5. (점심, 1L, 16/16/15/27일) 거의 한달 만에 물을 주었다. 요즘 아침 기온이 영하이고 추운데 영하는 아니지만 실내보다는 추운 베란다에 있으니 자라는 것은 힘들 것이고 물도 그리 많이 필요로 하지 않다. 건조하게 키워도 되는데다 이제 겨울이니 물은 조금 자제할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조심스럽다. 올해 올리브가 처음 겨울을 나는 것이고 나도 올리브를 추운 겨울에 보살피는 것이 처음이니 말이다. 어쨌든 낮은 온도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지켜보자. 자라는 속도가 원래 느렸지만 지금은 거의 멈춰있다. 그런데 원줄기 아래에 새 가지가 자라고 있었다. 올리브는 여기저기서 새 가지들을 잘 만드는 것 같다. 이렇게 자라는 가지가 4번 이상 되는 것 같다. 저 가지가 자라면 모..

커피나무 2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4. (오후, 3L, 6/15/11/15일) 지난번에 1호 가지칠 때 2호도 간단히 일부 가지를 잘랐었다. 풍성하게 잘 자라 줄 거라 믿는다. 2호는 환경이 열악하다. 1호를 창가 쪽으로 두다 보니 키가 작은 2호는 거의 빛을 못보고 있다. 커피나무 입장에서는 겨우 버티고 있다고 생각된다. 빛도 적고 온도도 낮다. 거실에 두었지만 난방비 때문에 온도를 높일 수도 없다. 겨울에는 달리 해줄 것은 없다. 얼마전 알비료도 주었고 성장도 거의 안하기 때문에 가끔 물을 주는 정도 뿐이다. 그래도 상태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2020. 12. 22. (오후, 3L, 15/11/15/18일) 오랜만에 물을 주었다. 거실이 조금 건조하긴 하나 잎이 처지거나 하지는 않아서 참다가 오늘 물을 주었다. ..

깔라만시 키우기 ('20.12월)

2020. 12. 4. (오후, 2.5L, 9/11/10/20일) 오랜만이다. 물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았지만 너무 말리면 화분 흙이 갈라져 물을 줄 때 물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물을 주었다. 확실히 온도가 내려가니 성장이 느리다. 해가 들어오는 시간도 줄어 그럴 수 밖에 없다. 저런 상태에세 겨울을 넘기면 내년에 봄을 맞이하면서 잘 자랄 것이다. 작년, 제작년 겨울도 그렇게 넘겼다. 이제 다음번 물 줄 날은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 2020. 12. 30. (아침, 샤워, 11/10/20/26일) 무더운 여름과는 달리 물을 거의 한달 동안 주지 않아도 물이 필요하다는 표정을 안보인다. 잎이 말리거나 고개를 숙이는 현상 말이다. 지난번 가지치기한 후 깔라만시가 새 가지를 만들며 크는 것은 내년에나 ..

커피나무 3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나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다. 5개월 넘도록 마사토에 삼목해 두어 뿌리 내리기에 성공한 3호다. 2호는 1호의 가지로 만들어진 1호의 분신이고 3호도 마찬가지로 1호의 분신이다. 작은 화분으로 옮겨 심은 후 아무런 변화가 없다가 오늘 자세히 보니 잎 사이에서 작은 새 잎의 크기가 커졌다. 뿌리가 자리를 잡았나 보다. 3호는 이제부터 1호나 2호와 마찬가지로 따로 관리하려고 한다. 1호에세 옆으로 뻗는 가지를 자른거라 잎으로 어떻게 자랄지도 궁금하고 모양도 살펴볼 예정이다. 길게만 자라는지, 아니면 곁가지도 만드는지. 2020. 12. 25. (저녁, 24일) 흙이 완전히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다만 잎이 처지거나 그런 현상은 없었다. 1일에 새로 나오던 작은 잎이 완전..

칼랑코에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흠뻑, 5/15/11/16일) 흙이 많이 말랐다. 웃자라지 않게 물 주는 간격을 길게 하려고 하고 있다. 물을 한번 줄 때 많이 주고 좀 말릴 때는 말려주려고 한다. 지금 상태에서는 보름 정도의 물 말림은 충분히 가능한 듯 싶다. 1호는 이번 주말부터 내년 초에 꽃을 피우기 위해 단일처리(short day treatment)를 해줄 계획이다. 칼랑코에는 하루 중 빛을 12시간 이상 쪼여주지 않고 어두운 곳에 두면 꽃대를 만들고 꽃을 피운다고 하며 이를 단일처리라고 한다. 12시간인지 15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자를 만들어 출근할 때 벗겨놓고 퇴근하자마자 씌우기를 반복하는 거다. 지난 번 물꽂이에 성공해서 작은 화분에 심은 2호다. 뿌리가 안정화가 되어 보이는 것이 새로운..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4.5L, 6/15/11/12일) 힘이 없어 보이고 물을 줄 때가 되어 물을 주었다. 며칠 전 가지 끝을 조금씩 잘라주었다. 예전에 자른 가지에서 나온 새 가지들도 길이가 길어 잘랐다. 또 위보다는 아래쪽이 좀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생각으로 잘랐다. 현재 1호는 아래보다는 위쪽이 더 잘 자라고 있고 풍성한 모습이다. 이제 위쪽에서 자라는 가지들은 잘라주고 아래쪽에서 더 많은 가지들이 자라도록 해야 한다. 애초에 수형을 생각하지 않고 기른 거라 뒤늦게 모양잡기라는게 어렵다. 그래도 잘만 관리하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0. 12. 16. (저녁, 6L, 15/11/13/15일) 아마 올해 마지막으로 물을 준다. 물 주는 간격이 거의 보름이어서 새해를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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