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무 키우기 118

남천 키우기 ('21.4~5월)

2021. 4. 6. (저녁, 샤워, 14/13/17/7일) 물을 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잎이 많이 시들어 있었다. 최근 낮 기온이 높고 건조해서 그런 건가. 시원하게 샤워를 해주었다. 여기서 주의할 점. 샤워기의 온도를 꼭 체크하자. 식구들 중 누군가 샤워를 위해 온도를 높여 놨을 수 있다. 물론 뜨거운 물이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온도가 높으면 식물은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다시 말해 데쳐질 수 있다. 일주일 만에 다시 물을 줘야 한다는 건 물론 지금 물이 많이 필요하기도 하지만 화분 속 흙이 모두 잘 젖지 않는 상태라 생각도 든다.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욕실에서 샤워로 물을 충분히 주자. 2021. 4. 25. (오후, 1.5L, 13/17/7/19) 네 그루가 서로 경쟁하며 잘 자라고 있..

커피나무 3호 키우기 ('21.1~5월)

2021. 1. 16. (오전, 24/22일) 거실이 건조해서 3호의 화분 흙이 금방 마르지만 웃자람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정말 가끔씩 주고 있다. 3호가 버칠 수 있는 범위내에서. 화분에 옮겨심고 나서 첫번째 잎이 나와서 사진 1과 같이 큰 후 두번째 잎이 나온다. 이 정도로 자라면 뿌리도 완전히 자리를 잡았을 것이고 물만 잘 준다면 자라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다만 딱 한가지. 과연 3호는 길게만 자랄 것이냐, 아니면 곁가지도 만들 것이냐다.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 일번적으로 커피 모종도 길이 방향으로 4~5마디 정도 자란 후에 곁가지를 만들기 때문에 만약 3호가 현재 모종과 같은 상황이라면 아직 시간은 있다. 다만 3호의 아래쪽은 이미 목질화가 되었다. 가지 방향도 휘어진 것을 바로 잡아..

칼랑코에 키우기 ('21.3~5월)

2021. 3. 4. (오후, 17/10/14/15일) 요즘 같은 때에는 보름이면 흙이 완전히 마른다. 칼랑코에는 물을 조금 적게 주어도 괜찮기에 흙을 완전히 말리며 키우고 있다. 꽃을 피워보기 위해 단일처리를 오래 했음에도 아직 조짐도 안 보인다. 출근과 퇴근할 때마다 빛을 보여주거나 박스로 덮어주거나 해야 하는데 가끔 잊어버리기도 해서 제대로 하는 건 아니다. 그래도 정상적인 경우보다는 빛을 덜 보여주니 기대해 보자. 조만간 토분으로 분갈이를 해야겠다. 조금 얕게 심어 줄기가 많이 흔들거리기도 해서 고정이 필요하다. 2021. 3. 21. (오후, 10/14/15/17일) 칼랑코에에 물을 주고 베란다에 내 놓았다. 꽃을 보자고 한동안 단일처리를 했으나 매일 시간을 맞추어 어둡게 하고 다시 빛을 쪼이고..

커피나무 2호 ('21.3~5월)

2021. 3. 14. (오후, 2.5L, 21/33/10/18일) 커피 2호에 또 꽃이 피었었다. 지난 2월 27일 피었던 자리는 어딘지 모르겠고 2호의 상태를 살피다 꽃이 피었던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상태로 보아 며칠 전에 피었던 것 같은데 커피콩이 열릴까? 2호도 1호와 마찬가지로 잘 자라고 있다. 다음 주말이나 그 다음주에 베란다로 내 놓아야겠다. 그동안 실내에서 LED전등 아래서 겨우 지냈다. 그래도 잘 자라주었다.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려면 칼륨비료가 많이 필요할텐데 어떻게 할지 고민해 보아야겠다. 2021. 3. 30. (오후, 2L, 33/10/18/16일) 지금까지 한참동안 물을 주지않아도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았던 도도한 2호가 결국 물이 필요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날도 따뜻해지..

깔라만시 키우기 ('21.3~5월)

2021. 3. 7. (저녁, 2.5L, 26/17/24/26일) 입이 쪽그라들고 말렸다. 물이 필요하다는 표현이다. 지금 키우는 깔라만시는 자라면 자랄수록 잎의 크기가 커지고 있다. 이것이 정상인 것인지, 빛이 부족해 생기는 현상인지 구분이 안되지만 잎은 크다. 하지만 건강한 색으로 반짝거린다. 다음 주말부터 베란다에 내 놓아도 될 듯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이미 영상이고 낮도 아주 포근하다. 밖에 내놓을 때 약간의 가지치기도 해 줘야겠다. 너무 위로만 자라는 것 같아서다. 2021. 3. 30. (저녁, 3L, 17/24/26/23일) 물을 주고 베란다 밖으로 내놓았다. 깔라만시가 버틸 수 있는 정도의 날씨이고 빛을 많이 받도록 하기 위해서다. 겨울 동안 실내에만 있다 보니 빛이 많이 필요할 것이다. ..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1.5월)

2021. 5. 1. (오후, 4L, 15/14/14/13일) 우리집에서 제일 맏형이자 몸집도 제일 큰 커피 1호. 최근에 들어 가지 끝에서 새 잎이 만들어지고 있다. 날이 따뜻하고 빛도 많이 받아서 그런 것일 거다. 작년 봄에 비해 올해 봄에는 자라는 속도는 느린 것 같다. 분명 영양분 상태도 비슷하고 여러가지로 비슷한 듯 한데 성장 속도는 달라 보인다. 지난 번에 피었던 꽃이 지고 커피체리가 열려 자라고 있다. 달랑 4개. 확실히 실내에서 키우다 보니 꽃이 적게 피고 열매도 적게 열린다. 예전에 어느 커피점에 커피 마시러 갔었는데 커피점 가운데에 커다란 커피나무가 있었다. 우리집 커피 1호와 비교하자면 나이는 1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원줄기 두께로 대충 파악한 거다. 비록 실내였지만, 그리고 화분에..

깔라만시 삽목 / 물꽂이, 3호가 생겼다. ('20.11월~'21.5월)

2020. 11. 6. 5월에 마사토에 삽목했던 깔라만시 가지는 뿌리가 나왔고 9월 24일 가지치기를 하면서 나온 가지들을 물컵에 꽂아 둔지 한달이 넘었다. 아직은 변화가 없다. 그 가지 중에 하나를 오늘 아침 마사토에 심었다. 지난 번에 깔라만시 가지를 작은 화분에 심은 후 플라스틱 컵이 비어서 그 곳에 다시 깔라만시 가지를 심었다. 방법은 커피가지 삽목 방법과 동일하다. (아래글 참조) 커피나무 물꽂이 / 삽목 (11월)2020. 11. 4. 그동안 물꽂이와 삽목을 했던 것을 다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우선, 한동안 물꽂이를 했던 가지 하나를 삽목하려고 한다. 10월 31일에 가지 하나를 마사토에 삽목했었basilico-and-olive.tistory.com 이렇게 단순히 심어 놓는 ..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1.3~4월)

2021. 3. 6. (오후, 4L, 25/10/15/10일) 확실히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면서 물이 필요한 시기도 당겨진다. 또 물을 달라하니 물을 주었다. 그런데, 지난 2월에 꽃이 피었던 그 자리에서 또 꽃이 피었다. 다른 곳은 없다. 작년 12월, 꽃이 필 것 같은 자리에 틀을 만들어 붙에 타임랩스 영상을 만드려고 준비해 놓은 자리가 있다. 그런데 거의 변화가 없다. 저 가지 사이의 새싹은 아마도 꽃이 아니라 새 가지를 위한 생장점인지 모르겠다. 2월까지 거의 매일 한번씩 사진 찍다가 3월 들어서는 그만 두었다. 확실히 실내에서는 꽃을 보기 어려운가보다. 2021. 3. 21. (오후, 3L, 10/15/10/15일) 1호가 또 물 달라고 해서 물을 주었다. 정말 확실하다. 물을 달라고 하는 표정은...

올리브 키우기 ('21.2~3월)

2021. 2. 27. (오전, 1L, 15/27/50/34일)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새 잎들이 동시다발로 나오고 있다. 이번 추운 겨울을 잘 지나고 봄을 맞이하고 있다. 흙을 살펴보니 많이 마른 것 같아 물을 주었다. 올리브는 다른 나무들과는 달리 물을 조금 주어도 잘 버틴다.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 물을 주면 된다. 지중해가 원산지인 올리브. 우리나라의 날씨, 베란다의 상황이 지중해의 기후와 같을 수는 없으나 물관리를 잘하면 잘 자랄 수 있다. 비록 베란다이긴 하지만 우리나라 겨울도 견딜 수 있다니 놀랍다. 올리브는 특이하게 아래촉에서 새 가지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지금까지 세번 정도 잘라주었던 것 같은데 또 나오고 있다. 특히 뿌리 부근에서 말이다. 지금은 너무 작아 잘라주기 애매하고..

아보카도 키우기 ('21.2~3월)

2021. 2. 16. 3호 (저녁, 1L, 20/25/30/43일) 물을 조금 오랫동안 안주었더니 3호가 시들어 있었다. 근데 물을 저렇게 안준 것이 맞나? 아보카도 1~3호를 동시에 기록하다 보니 헷갈리기도 한다. 어떤 때는 잘자라는 3호를 1호로 생각하기도 하고. 잘자라기에 3호를 1호라고 부르고 싶은 건가? 3호는 확실히 잘 자라고 있다. 1호와 2호는 분갈이를 하여 흙을 바꾸어 준 후 새 가지가 나오고 있다. 그런데 1호와 2호가 조금 다르다. 1호는 새 가지에서 잎이 나오고 있는 반면 2호는 가지가 길게 뻗고 있다. 과연 어떻게 자랄지 궁금하다. 1호는 잎이 이상한 주걱모양이었고 2호는 성장이 느린 편이었다. 3호처럼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최근에는 거실에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늘어 아보카도..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