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간만에 아보카도 사진도 찍고 글을 적는다. 작년 화분 분갈이 이후 베란다에 방치했던 아보카도들. 추운 겨울을 베란다에서 그럭저럭 버텼던 아보카도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모두 잎이 상해 있었다. 아마도 추운 겨울 베란다의 온도도 영하로 떨어지는 환경에서 아마 냉해를 입지 않았었나 생각된다. 우리 집에 온 반려견 때문에 겨울에도 화분을 실내로 들여놓을 수 없었다. 잎을 잘라내기에는 모든 잎들의 끝 부분이 갈변되어 있어 어렵고 자연스럽게 놔 둘 예정이다. 그래도 날이 따뜻해지면서 새순들이 나오고 있다. 봄을 맞이하고 있으니 거름도 주고 해야 할 것 같다. 3월 21일. 잎 정리 잎이 많이 상해 있는 아보카도들. 더 이상 볼 수 없어 병든 잎들을 정리해주었다. 냉해로 상해 있는 잎들 그냥 보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