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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키우기 118

칼랑코에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흠뻑, 5/15/11/16일) 흙이 많이 말랐다. 웃자라지 않게 물 주는 간격을 길게 하려고 하고 있다. 물을 한번 줄 때 많이 주고 좀 말릴 때는 말려주려고 한다. 지금 상태에서는 보름 정도의 물 말림은 충분히 가능한 듯 싶다. 1호는 이번 주말부터 내년 초에 꽃을 피우기 위해 단일처리(short day treatment)를 해줄 계획이다. 칼랑코에는 하루 중 빛을 12시간 이상 쪼여주지 않고 어두운 곳에 두면 꽃대를 만들고 꽃을 피운다고 하며 이를 단일처리라고 한다. 12시간인지 15시간인지는 모르겠지만. 상자를 만들어 출근할 때 벗겨놓고 퇴근하자마자 씌우기를 반복하는 거다. 지난 번 물꽂이에 성공해서 작은 화분에 심은 2호다. 뿌리가 안정화가 되어 보이는 것이 새로운..

커피나무 1호 키우기 ('20.12월)

2020. 12. 1. (저녁, 4.5L, 6/15/11/12일) 힘이 없어 보이고 물을 줄 때가 되어 물을 주었다. 며칠 전 가지 끝을 조금씩 잘라주었다. 예전에 자른 가지에서 나온 새 가지들도 길이가 길어 잘랐다. 또 위보다는 아래쪽이 좀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생각으로 잘랐다. 현재 1호는 아래보다는 위쪽이 더 잘 자라고 있고 풍성한 모습이다. 이제 위쪽에서 자라는 가지들은 잘라주고 아래쪽에서 더 많은 가지들이 자라도록 해야 한다. 애초에 수형을 생각하지 않고 기른 거라 뒤늦게 모양잡기라는게 어렵다. 그래도 잘만 관리하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2020. 12. 16. (저녁, 6L, 15/11/13/15일) 아마 올해 마지막으로 물을 준다. 물 주는 간격이 거의 보름이어서 새해를 맞이..

깔라만시 2호 키우기 ('20.11월)

2020. 11. 21. (저녁, 흠뻑) 오늘부터 깔라만시 2호도 성장 기록을 쓴다. 비록 작은 화분이지만 잎과 줄기, 뿌리가 다 있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원래 있던 깔라만시와 물과 관리하는 주기를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2호는 1호의 2세가 아닌 분신이다. 1호의 가지로부터 만들어진 것이기에 유전적 형질도 같다. 1호가 잘 크고 있으니 2호도 환경만 맞으면 잘 클 것이다. [나무 키우기/깔라만시] - 깔라만시 삽목 (5월말~10.25) 깔라만시 삽목 (5월말~10.25) 이건 할 이야기가 많다. 거의 잊고 있었다. 한번 시도해 보자라는 생각으로 했으나 큰 기대를 걸지 않았었다. 그런데 결과는 대성공. 깔라만시 2호가 생겼다. 5월말 어느 날인가, 커피나무 가지치 basilico-and-olive.tis..

올리브 키우기 ('20. 11월)

2020. 11. 8. (점심, 1L, 23/16/16/15일) 화분을 살펴보았다. 겉흙이 말라 있었다. 새잎을 만들며 자라던 가지들은 추운 날씨 때문에 그런지 성장을 멈췄다. 물을 주었다. 올리브는 남천과 함께 올겨울을 베란다에서 지낼 화분이다. 가을과 겨울에는 물도 가끔주어야 하겠고 기온이 낮아 성장속도도 느려질 것이다. 집이 저층이라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짧아 더욱 열악한 상황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버텨주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다. 어쨌든 올해는 잘 버티고 내년에 따뜻해지면 폭풍 성장 하기를 기대해 본다. [나무 키우기/올리브] - 올리브 물주기 / 키우기 (10월)올리브 물주기 / 키우기 (10월)2020. 10. 8. (아침, 1L, 50/13/23/16일) 올리브에 물을 주는 것은 언제나 조..

커피나무 2호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8. (점심, 2.5L, 7/14/6/15일) 커피나무 2호.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1호와 함께 거의 비슷하게 관리되고 있다. 1호와 비교해 보면 한가지 차이가 있다. 잎이 1호보다는 조금 연하다. 1호는 작년까지 화분에 커피찌꺼기, 떨어진 잎 등등, 어쨌든 수북히 화분에 쌓여 있다. 2호는 아직이다. 커피가루도 커피에 도움이 될텐데 생길 때마다 2호에 줘봐야겠다. 2020. 11. 19. (저녁, 2L+칼슘액비, 14/6/15/11일) 2020. 11. 21. (가지치기) 1호와 마찬가지로 2호도 가지치기를 했다, 2호는 위로 자라는 가지가 하나라 양갈래로 자라게 하기 위해 가지 끝을 잘랐다. 더욱 풍성하게 자라게 하기 위해서다. 또 위쪽에 있는 옆으로 자라는 가지들의 끝도 잘랐..

커피나무 1호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8. (점심, 4.5L, 9/5/6/15일) 보름만에 물을 주었다. 게다가 평소에 주던 물보다 많다. 그동안 2.5~3L 정도 물을 주면 화분 아래 물받이에 물이 흘러 내려왔다. 그런데 이번에는 3L를 주어도 아래쪽에 물이 흘러내리거나 그러지 않아 좀 많이 주게 되었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아래쪽 보다는 위쪽에서 새 잎이 많이 나오고 있고 잎에 광택도 난다. 커피나무는 pH4~6 정도의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고 하는데 관리 좀 해주어야겠다. 작년까지는 달걀 껍질을 식초에 녹여 냉장고에 두었다가 가끔 물에 희석해서 커피나무에 주곤 했다. 필요한 칼슘도 보충하고 화분의 산도도 맞추는 역할을 해 주었던 것 같다. 달걀껍질을 좀 모아야겠다. 칼슘비료..... 2020. 11. 19. ..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11월 두번째)

2020. 11. 17. 3호 (저녁, 흠뻑, 3/5/21/9일) 겉흙이 많이 마른 것 같아 물을 흠뻑 주었다. 3호는 1호, 2호와는 달리 아주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자라는 모습을 보면 모든 것이 완벽하다. 아보카도는 계속 꾸준히 자라는 것은 아닌 듯하다. 가지 끝의 새순을 만들면 그 순이 자라나 잎이 커진다. 그러면서 새순이 만들어지는데 새순이 만들어지더라도 나온 잎들이 모두 크기 전까지 성장을 멈춘다. 아래 잎이 다 커지면 다음에 새순이 자란다. 아직 원줄기가 가늘다. 화분을 움직이면 휘청거린다. 반년 생 밖에 안돼서 아직 목질화도 되지 않았고 길이로만 자라고 있다. 양갈래로 뻗은 가지가 30~40cm가 넘으면 한번 잘라서 곁가지를 더 만들게 하고 그 수준에서 밑동은 굻게, 키는 1m 이하로 키..

칼랑코에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4. (아침, 조금, 5/15일) 겉흙이 이제 말라 물을 보름 만에 주었다. 가지 끝을 자른 후 여기저기서 곁가지들이 나오고 있다. 작년에 칼랑코에를 왜 저 세상으로 보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우선 칼랑코에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리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 노력이 부족했던 것이다. 적어도 물을 주는 주기 정도는 파악했어야 했는데 말이다. 지금 생각해보는 것이지만 칼랑코에는 뿌리가 약하다. 칼랑코에는 자라면서 줄기가 목질화 비슷하게 된다. 색은 아마도 회색빛이 되는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면서 마디마다 잔뿌리를 낸다. 줄기가 땅에 묻혀있지 않더라도 뿌리를 내는 것을 봤다. 칼랑코에가 지금과 같이 작을 때는 서 있지만 키가 크면서 바닥에 기는 형태로 자랐다. 문제는 키울 당시..

깔라만시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4. (아침, 2L, 7/7/9/11일) 깔라만시는 분갈이 후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병도 없고 과습이라는 것도 모르고 키우는데는 어려움이 없다. 한번쯤 더 가지치기를 할까 생각중이다. 너무 키로만 자라는 것 같고 일부 가지는 길이가 길어 처지고 있다. 가지를 잘라 내야 먼저 났던 가지들이 두꺼워질텐데 말이다. 2020. 11. 14. (아침, 흠뻑, 7/9/11/10일, 가지치기) 열흘만에 물을 주었다. 물을 주다 보니 아래 쪽 가지가 길게 자라 아래 방향으로 처져 있었다. 아래쪽 가지가 자라는 속도는 위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리다. 뿌리에 가까운데도 말이다. 어쨌든 아래부분을 줄로 감아 위쪽으로 향하게 했다. 모양은 당장은 볼품이 없지만 충분히 키도 자라고 줄기의 두께도 증가하면서 ..

아보카도 물주기 / 키우기 (11월)

2020. 11. 2. 지난번 1호가 그랬던 것 처럼 2호도 잎의 상태가 좋지 않다. 1호는 잎의 끝쪽만 갈변되어 잎을 잘라낸 적이 있지만 2호는 잎의 전체가 갈변되는 듯 했다. 새로 나오는 잎은 파릇하나 처음 나왔던 잎들은 많은 부분이 갈색으로 변했다. 2호와 3호는 플라스틱 화분에 심었고 흙이 계속 젖어있어 10월 18일 물을 준 이후 보름 동안이나 물을 주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습인가? 결국 상태가 좋지 않은 5장의 잎들을 잘라냈다. 사진 3에 보면 가운데에 있는 2호의 위쪽이 1호이고 왼쪽이 3호이다. 1호와 2, 3호의 흙 색깔이 많이 다르다. 1호는 흙이 빨리 마른다. 반대로 2호와 3호는 더디게 마른다. 이번주 내로 1호는 물을 한번 더 주어야 하겠지만 2호와 3호는 물을 좀더 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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